[종합] 신규 22명, 9일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총 1,019명...SJ투자회사 관련 4명 발생
서울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명 발생했다.
서울시는 6월 9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날(10시 기준)보다 신규 코로나 확진자 13명이 증가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019명, 퇴원은 664명, 사망은 4명이라고 전하며, 검사중인 사람이 9,079명이며, 의심환자는 215,545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7일 발생한 코로나19 중랑구 21번, 원묵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롯데월드 방문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월 5일(12:15~21:00)에 송파구 롯데월드에 방문자는 모두 가까운 진료소에서 진단감사를 받으라고 권고했다.
이에 9일 오전 중랑구청은 중랑구 21번 원묵고등학교 확진자 관련 검사 대상 총 769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6월 7일(일)에는 138명(중랑구보건소 52명, 서울의료원 86명), 6월 8일(월)에는 631명(원묵고 임시선별진료소 623명, 중랑구보건소 8명)이 검사를 받았다.
또한, 지난주 집단감염이 발생한 리치웨이 관련해서 5월 29일(금) 부터 6월 1일(월) 기간 중, 구로구 확진자가 근무한 조원동 소재 리치웨이(시흥대로 552) 방문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당부했다. 어제 8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구 중국동포교회 쉼터 거주자 8명은 리치웨이 확진자 접촉이라고 전했다.
서울시 '코로나 19' 확진자의 감염을 집단별로 보면 신규로 집단감염이 발생해 양천구운동시설 관련 30명으로 증가했고, 리치웨이 관련 40명, SJ투자회사 관련 4명,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에도 해외접촉 관련 284명, 이태원클럽 관련 139명, 부천시 쿠팡 관련 21명, KB생명보험 관련 12명, 용인형제 관련 4명, 강남구 동인교회 관련 6명, 한국대학생선교회 관련 5명, 연아나뉴스클래스 관련 4명, 영등포 학원 관련 3명, 서초구 가족 관련 5명, 삼성화재 관련 4명, 구로구 콜센터 관련 98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관련 32명, 기타 298명이다.
지역별로는 가장 많은 구는 강남 78명, 강동 31명, 강북 20명, 강서 62명, 관악 66명, 광진 14명, 구로 65명, 금천 18명, 노원 34명, 도봉 22명, 동대문 35명, 동작 41명, 마포 31명, 서대문 31명, 서초 45명, 성동 47명, 성북 29명, 송파 51명, 양천 57명, 영등포 43명, 용산 44명, 은평 39명, 종로 19명, 중구 9명, 중랑 22명, 기타(신고지는 서울이나 거주지가 타 지역일 경우) 66명이다.
무엇보다 방역당국에서는 수도권 지역만을 대상으로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학원, PC방 등에 대한 행정조치 시행, 실내·외 구분없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시설의 운영 중단과 함께 수도권 주민들의 외출, 모임, 행사 등의 자제를 권고하는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시행시기는 5월 29일(금) 18시부터 6월 14일(일) 24시까지 총 17일간이며, 정확한 출입자 명부 작성(발열체크 등 증상 확인), 방역관리자 지정, 소독·환기 하기, 2m거리 간격 유지하기, 마스크 착용 등 사업주(종사자) 및 이용자 등이 준수해야 할 강화된 방역수칙이 적용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월 9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38명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852명(해외유입 1,300명, 내국인 87.1%)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26명으로 총 10,589명(89.3%)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989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되어, 누적 사망자는 274명(치명률 2.3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