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스러운 스포츠 승마와 함께 거론되는 명품 브랜드들
고급 스포츠인 승마가 대중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아무나 할 수 없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일반인들에게 거리감이 있던 승마는 최근 다양한 방송프로그램에 익숙하게 등장하면서 대중에게도 친숙하게 다가오고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 SBS ‘더 킹: 영원의 군주’ 속 승마를 즐기는 주인공의 모습이 방송을 타면서 주목을 받았고, MBC ‘나 혼자 산다’의 이시언,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정일우가 승마를 타고, 또 배우 오지호가 딸에게 말을 타게 하는 모습 등이 방송되면서 일반인들도 승마라는 스포츠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
승마와 관련된 브랜드?
이런 고급스러운 스포츠 승마를 접하게 되면, 승마와 관련된 고급스러운 명품 브랜드를 떠올리게 된다.
‘에르메스’는 말안장과 마구 용품을 만들어 팔던 가게에서 출발해 오늘의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 잡은 브랜드다. 특히 말과 사륜마차, 마부가 있는 로고는 태생부터 말과 함께 했음을 상기시킨다.
그 밖에도 ‘구찌’는 말 재갈, 안장을 고정하는데 사용했던 스트라이프 스트랩 등 승마와 관련한 많은 기구와 장식을 디자인에 차용해 당시 귀족 사회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또한 ‘로로피아나’는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승마 대회인 피아차 디 시에나를 15년 이상 후원, 주최하고 있는 브랜드다.
마(馬) 스포츠에 대한 열정이 담긴 브랜드 론진
최근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에 제작 협찬하면서 더 많이 관심을 받은 론진은 드라마를 통해서 마스터 컬렉션 문페이즈뿐만 아니라 하이드로콘퀘스트, 콘퀘스트 VHP 등 다양한 타임피스를 소개했다.
현재도 말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는 스위스 워치 메이킹 브랜드 론진은 1878년 기수와 말이 각인된 크로노그래프를 제작하며 마(馬) 스포츠와 인연을 맺었다. 특히 1881년 승마장에 소개된 론진은 기수와 마사회에 큰 관심을 받았고, 초까지 정확하고 빠르게 시간을 읽어낼 수 있는 시계의 정밀함을 선보여 지금도 사랑받고 있는 고급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