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복면가왕’ 가왕 ‘방패’의 정체는 최재림! 신흥 가왕 ‘진주’는 누구?
‘복면가왕’ 128대 가왕 ‘방패’의 정체는 뮤지컬배우 ‘최재림’이었다.
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방패’와 그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괴물 성량을 자랑하는 가왕 ‘방패’가 나훈아 '갈무리'를 선곡하며 치명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가왕전에서 성인가요라는 다소 파격적인 선곡에 맞춰 편안하지만 카리스마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하지만 강력한 가왕 후보 ‘진주’에게 가왕의 자리를 내어주며 아쉬운 퇴장을 해야만 했다. 얼굴이 공개된 방패의 정체는 뮤지컬계의 톱스타 최재림이었다.
그는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에서 음악감독인 박칼린의 제자로 등장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 찍은 바 있다. '복면가왕' 역사상 최초의 남자 뮤지컬배우 가왕이라는 기록을 남긴 최재림은 “가요에 대한 도전 자체가 나에겐 큰 의미가 있었고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다”며 퇴장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방패’를 꺾으며 129대 가왕에 등극한 ‘진주’는 소찬휘 '현명한 선택', 박정현 '꿈에'라는 대곡들을 선곡하며 가창력을 뽐냈다. 특히 '현명한 선택'을 원곡자 앞에서 한 치의 오차 없이 완벽히 소화해내 큰 화제를 모았다.
그녀의 무대를 본 소찬휘는 “나도 전성기 때 불렀던 곡이고, 너무 힘들어서 후렴을 두 번 이상 못했는데, 진주 님은 세 번을 부르더라 정말 대단하다”며 극찬했다. 또 그녀의 3라운드 무대를 본 소향은 “'꿈에'라는 곡이 박정현을 잊을 수 없는 곡인데, 진주 님은 박정현 씨를 잊게 해 줄 정도로 잘 불렀다”고 극찬해 ‘진주’의 정체를 더욱 궁금하게 하고 있다.
한편, 129대 가왕에 등극한 ‘진주’와 새로운 복면가수 8인의 도전은 이번 주 일요일 저녁 6시 2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