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수준의 디지털금융 전문가 양성을 위해 금융위·서울시·KAIST 협약 체결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와 서울시, 한국과학기술원(이하 KAIST)이 국내 금융회사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 신성철 한국과학기술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융위와 서울시는 디지털금융 교육을 위하여 금융회사가 밀집한 여의도에 교육 장소로 조성하고, 국제적 수준의 디지털 금융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할 예정이다.
KAIST는 금융산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디지털금융 이론 및 실무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디지털금융MBA’는 1기 신입생을 온라인으로 모집하였는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성공적인 디지털 금융 체계의 구축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이해하는 전문성 높은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금융 산업을 이끌어갈 디지털금융전문인력을 육성해 서울시 금융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집중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