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우주소녀→아이즈원→블랙핑크…6월 '걸그룹 대첩' 예고
여름이 시작되는 6월, 걸그룹들이 대거 컴백을 예고했다. 트와이스를 필두로 각기 다른 개성으로 무장한 걸그룹들이 이번 컴백에서 어떤 매력을 펼칠 것인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 '6월 걸그룹 대첩' 시작을 알리는 트와이스(TWICE)의 귀환
트와이스는 오늘(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MORE & MORE'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트와이스가 지난해 9월 발매한 'Feel Special' 이후 가장 긴 공백기를 보내고 발매하는 것으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미나를 포함한 완전체 귀환을 예고해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러한 기대감을 반영하듯 트와이스 새 앨범은 선주문량만 50만장을 돌파, 앨범 발매 전 하프 밀리언 셀러를 달성하기도.
새 앨범 타이틀곡 'MORE & MORE'는 사랑이 무르익을수록 상대를 더 원하는 마음을 담은 곡으로, 올여름을 시원하게 열어줄 서머송. 특히 트와이스는 이번 신곡의 안무 난이도를 역대 최상으로 꼽아 퍼포먼스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지효는 "이번 앨범으로 '퍼포먼스가 멋진 그룹'이라는 평가를 얻고 싶다"라며 "트와이스가 아티스트의 면모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래서 '멋있다', '이런 면도 가지고 있구나'라고 말씀해 주신 다면 기쁠 것 같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 '믿고 듣는' 우주소녀의 명성 이어갈 신곡 '버터플라이'
우주소녀는 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Neverland'(네버랜드)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As You Wish' 이후 약 7개월 만에 발매되는 것으로, 우주소녀 멤버들은 티저 등의 콘텐츠를 통해 한층 더 물오른 미모를 과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번 앨범으로 '믿고 듣는' 우주소녀의 명성을 이어갈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타이틀곡 'BUTTERFLY'(버터플라이)는 히트메이커 별들의전쟁 *(GALACTIKA *)이 맡았으며, 이 밖에도 우주소녀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작곡팀 'Full8loom'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작곡진이 대거 참여했다. 또한, 우주소녀 멤버들 역시 새 앨범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래퍼 엑시는 전곡 랩 메이킹과 함께 자작곡 '불꽃놀이(Tra-la)'를, 설아는 자작곡 '우리의 정원(Our Garden)'을 수록해 기대감을 높인다.
◆ '플라워 시리즈' 마친 아이즈원, 새로운 세계관 예고
아이즈원(IZ*ONE)은 오는 15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Oneiric Diary'를 발매한다. 특히 오늘(1일) 베일을 벗은 컴백 트레일러 영상은 아이즈원의 색다른 매력을 담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데뷔곡 '라비앙로즈', '비올레타', 그리고 지난 2월 발매한 '피에스타'로 '플라워 시리즈'를 완성한 아이즈원이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새로운 세계관을 예고한 것.
이와 관련, 공개된 영상 속 아이즈원은 동화 같은 비주얼을 과시해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트레일러에 함께 삽입된 음원에는 왈츠풍 멜로디에 멤버들의 매력적인 음색이 만나 특유의 신비로운 아우라와 몽환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에 아이즈원이 새 앨범을 통해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갈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 블랙핑크, 2020년을 화려하게 수놓을 프로젝트의 시작
최근 레이디가가의 신곡 'Sour Candy'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해당 곡에 피처링 참여한 블랙핑크에도 글로벌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블랙핑크는 6월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을 선공개하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6월 정식으로 컴백한 뒤, 7~8월 중 두 번째 신곡을 발표한 뒤, 9월에 첫 정규앨범을 정식으로 발매할 예정이라며 "보다 많은 콘텐츠와 무대로 그 어느 해보다 팬들을 더 자주 찾아뵐 기회를 마련해보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정규 앨범 발매 이후에는 로제, 리사, 지수의 솔로 프로젝트가 예고됐다. 이처럼 이번 신곡을 시작으로 2020년을 화려하게 수놓을 블랙핑크의 활약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트와이스, 우주소녀, 아이즈원, 블랙핑크 외에도 10일 다이아, 17일 네이처, 18일 위키미키 등이 컴백을 확정했다. 화려한 걸그룹 대첩이 펼쳐질 6월 가요계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또한, 레드벨벳 첫 유닛 아이린&슬기도 당초 6월 중 컴백을 예고했지만, 새 앨범의 완성도를 위해 7월로 컴백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