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뮤다 팬츠부터 숏팬츠까지 올여름 반바지 코디법

권연수 기자
2020.05.27 13:53

짧은 기장의 숏팬츠부터 무릎까지 내려오는 버뮤다팬츠까지 여름을 앞두고 다양한 쇼츠가 패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원한 느낌을 주면서 감각적인 룩을 연출할 수 있는 쇼츠(반바지)를 어떻게 코디하면 좋을까?

버뮤다 팬츠 활용법

사진=1.빅터앤롤프 by 시원아이웨어, 2. 레페토, 3. 아메스, 4. 호재, 5. 자라

바지통에 여유가 있고 무릎을 살짝 드러내는 5부 길이의 버뮤다 팬츠가 올여름 트렌드를 이끌 전망이다. 난해해 보여도 걱정할 필요 없다. 버뮤다 팬츠의 어정쩡한 길이와 체형을 보완하기 위해 톤온톤 컬러감으로 전체적인 통일감을 주는 것이 스타일링 팁. 여기에 베스트와 메탈 프레임 안경으로 클래식하고 프레피한 느낌을 연출해 보자.

사진=1. 자라, 2. 올리비아버튼, 3. 슈츠

버뮤다 팬츠는 포멀한 스타일에 믹스매치해도 근사하게 어울린다. 아우터와 셋업으로 매치하고 심플한 액세서리와 구두를 더한 버뮤다 슈트 룩은 오피스 룩으로도 제격이다.

숏팬츠 활용법

사진=1. 아메스, 2. 아가타, 3. 랑카스터, 4. 자라

유행은 돌고 돈다. 자연스러운 빈티지 워싱의 데님 숏팬츠에 컬러풀한 맨투맨, 아기자기한 바게트백으로 완성하는 발랄한 스트릿 룩으로 90년대의 키치하고 과감한 느낌을 센스 있게 연출해 보자. 이때 쇼츠는 베이직한 스타일로 선택하면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의 상의를 매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사진=1. 플랙, 2. 자라, 3. 슈츠, 4. VDVR

여름이라고 무작정 밝은 컬러만 입으라는 법은 없다. 때로는 상의와 워커, 블랙 선글라스까지 올블랙으로 매치하고 패턴 쇼츠로 포인트를 더해 재치 있으면서 시크한 스타일링을 시도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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