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콤팩트 SUV '올-뉴 코세어' 국내 출시… 디자인과 퍼포먼스 '눈길'
링컨이 정교한 디자인과 민첩한 퍼포먼스의 콤팩트 SUV '올-뉴 코세어'를 국내 선보였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가 럭셔리 콤팩트 SUV '링컨, 올-뉴 코세어'를 국내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올-뉴 코세어는 노틸러스, 에비에이터에 이어 링컨의 럭셔리 SUV 라인업을 완성하는 콤팩트 SUV이다. 코세어는 여행을 뜻하는 라틴어 커서스(Cursus)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링컨 SUV의 새로운 네이밍 전략 아래, 탐험과 여행이라는 브랜드 콘셉트와 방향성을 담아냈다. 이 모델은 콤팩트 SUV임에도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며, 정제된 파워트레인으로부터 나오는 강력한 퍼포먼스와 링컨 럭셔리 SUV의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까지 꽉 채운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고요한 비행(Quiet Flight)'이라는 브랜드 핵심 콘셉트를 계승해 링컨 고유의 우아함을 갖췄다. 외관은 에비에이터의 디자인의 핵심을 함축적으로 담아, 곡선을 통한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극대화했다. S-커브로 빛과 그림자가 조화를 이루는 곡률의 차체와 빠르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은 깊은 지형을 만들며 역동성을 배가시킨다. 링컨 스타 엠블럼과 링컨의 시그니처 그릴, 후면 LED 테일램프도 적용해 링컨의 브랜드 이미지를 계승하는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실내는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정숙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주로 대형 모델에 들어가는 엔진룸의 대시보드를 적용해 엔진 소음을 최소화했으며,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기능 또한 실내 사운드 퀄리티를 한 차원 높인다. 이러한 정숙성은 링컨 SUV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레벨 오디오 시스템이 제공하는 고차원의 청취 경험을 극대화한다. 서브 우퍼를 포함해 차체 내 전략적으로 배치된 14개의 스피커가 입체적인 사운드를 구현한다. 또한, 에비에이터와 같이 미국 디트로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업한 안전 알림음이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편의성도 개선했다. 곧게 뻗은 직선형 대쉬보드와 피아노 키 시프터, 센터패시아는 산만해 보일 수도 있는 요소를 배제하고, 필요한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디자인했다. 8인치 LCD 터치스크린과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시인성도 높였다.
차체 크기는 전장 4585mm, 전폭 1885mm이며, 특히 2열 레그룸의 슬라이딩 시트로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폴딩 기능도 추가돼 뒷좌석을 접을 시 추가 적재 공간을 확보해, 주말 가족여행을 위한 짐을 넣기에 충분하다.
2열은 60/40 폴드 시트가 적용됐으며, 뒷좌석은 이지폴드 기능으로 간편하게 접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넓은 전동 파노라마 비스타 루프는 운전자에게 개방감을 주어 더욱 편안한 실내 공간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파워트레인은 2.0 터보차지 GTDI I-4 엔진과 8단 셀렉트시프트 자동변속기 그리고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화를 이루어 최고출력 238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9.2km/L(도심: 8.0km/L, 고속도로: 11.3km/L)이다. 드라이브 모드는 주행 환경에 따라 익사이트, 컨저브, 노멀, 슬리퍼리, 딥 컨디션 등 5가지를 지원한다.
최신 첨단 시스템도 대거 탑재됐다. 링컨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링컨 코-파일럿360 플러스에는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회피 조향 보조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 운전자의 편의를 위한 링컨의 기능인 키리스 엔트리 키패드가 탑재돼 차량 키가 없이도 차량 문을 여닫을 수 있으며, 핸즈프리 리프트게이트, 싱크3 보이스 컨트롤 기능을 통해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올-뉴 코세어는 리저브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5640만원이다.(개소세 인하분 적용)
포드코리아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는 "링컨 '올-뉴 코세어'는 콤팩트 SUV이지만 중형 SUV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주행 퍼포먼스와 테크놀로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자신의 기준에 맞춰 인생의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젊은 세대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모델"이라며, "올-뉴 코세어로 노틸러스, 에비에이터에 이은 테크놀로지와 디자인이 결합된 링컨 SUV 라인업으로 링컨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이어 그는 "내년 내비게이터 출시 등 앞으로도 링컨은 전략적으로 SUV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