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감성 과거 복싱 포스터...'TV쇼 진품명품' 1946년 포스터 2점과 1949년 포스터 1점 공개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포스터가 공개됐다.
10일(일) 오전 11시 KBS 1TV에서 방송된 TV쇼 진품명품에서 알록달록한 포스터 3점이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는 1946년 포스터 2점과 1949년 포스터 1점으로 이루어진 의뢰품이다.
이 의뢰품은 광복 이후 열린 복싱 경기의 포스터로 의뢰인은 “고서를 수집하던 중 구매하게 된 포스터”라며 “사료적 가치가 있는지 알고 싶다” 출연 계기를 밝혔다.
평소 운동 마니아로 알려진 개그우먼 김혜선은 TV쇼 진품명품 첫 출연에 장원을 향한 열정을 드러내며 포스터에 있는 선수와 같은 명품 복싱을 선보였다. 오랜만에 출연한 개그맨 김학래 역시 복싱에 대한 지식을 뽐내며 감정위원 못지않은 전문인의 모습을 보였다.
광복 후 세 분류로 나눠진 복싱 삼파전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부터 일제강점기 3대 복서에 해당하는 김계윤 선수 경기 영상과 국내외로 열심히 활동하던 우리 선수들의 이야기도 전했다.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TV쇼 진품명품’은 1995년을 시작으로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