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버섯, 유산균 등 함유 식음료 제품 각광…면역력에 도움되는 식음료 제품
그 어느 때보다 건강관리에 중요성이 커지는 시기다. 감염이나 질병에 대항하기 위한 면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식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상황버섯 추출물, 홍삼 등 24종을 면역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식품원료로 인정하고 있는데, 이 중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식음료 업계에서는 해당 원재료를 활용한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푸르밀은 면역을 생각한 기능성 발효유 ‘트리플케어’를 출시했다. 트리플케어는 풍부한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서 가도록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프락토올리고당)를 비롯해 자기방어성분을 포함한 ‘3중 케어 시스템’이 특징이다. 3가지 복합유산균을 포함해 상황버섯추출물, 산화아연 등 면역(자기방어)과 활력증진에 좋다고 알려진 핵심원료를 담았다.
아연은 각종 면역세포의 생성과 활성에 관여하고, 상황버섯에 함유된 베타글루칸 성분 역시 각종 면역 세포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바 있다.
천호엔케어는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건강 음료 ‘튼튼쑥쑥 녹용홍삼’을 선보이고 있다. ‘튼튼쑥쑥 녹용홍삼’은 6년근 홍삼의 영양과 어린이 건강관리에 필요한 영양소를 가득 채운 제품이다. 9가지 식물성 원료를 균형 있게 배합한 대보추출농축액과 비타민B군과 비타민C, 비타민A, 비타민D, 아연까지 더했으며 오렌지농축액을 넣어 홍삼의 쓴맛은 최소화하고 새콤달콤한 맛을 내 아이들이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
KGC인삼공사는 온 가족 모두가 섭취할 수 있는 ‘홍삼톤골드’를 선보이고 있다. 액상 파우치 제품으로 6년근 홍삼 농축액을 주원료로 해서 대추, 당귀, 버섯 같은 식물성 원료를 배합했다. 홍삼은 사포닌, 홍삼다당체, 아미노당, 미네랄 등이 조화를 이뤄 면역 증진, 피로 해소, 기억력 개선, 항산화 등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삼톤골드의 진한 맛이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을 위해 좀 더 부드러운 맛의 ‘홍삼톤’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홍삼톤은 6년근 홍삼 농축액에 작약, 참당귀, 황기, 천궁 등의 식물성 원료를 더했다.
종근당건강의 유산균 스낵 브랜드 '락토조이'는 유산균 젤리 ‘락토조이 구미젤리’를 선보이고 있다. 유산균 배양분말을 넣어 만든 젤리로, 새콤달콤한 맛과 함께 장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젤리 1봉 안에 유산균(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100억마리를 담았고, 유산균의 먹이(프리바이오틱스)인 프락토올리고당까지 함유했다.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줄 수 있는 건강간식으로도 좋다.
세븐일레븐은 물처럼 가볍고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건강음료 '마시는 프리바이오틱스'를 출시했다. ‘마시는 프리바이오틱스’는 전문 건강식품 브랜드 바이오티와 함께 선보이는 단독 상품으로, 장 건강과 면역 증진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진 프리바이오틱스를 활용했다.
'마시는 프리바이오틱스'는 복숭아, 청포도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됐으며 과즙을 함유해 상큼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