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좋은 자몽·파인애플·오렌지 등 체지방 태우는 ‘버닝 푸드’
최근 코로나19로 ‘확찐자(살이 확 찐 사람)’라는 신조어가 나올 만큼 운동 부족과 불규칙한 식사로 체중이 불어나기 쉽다.
몸 관리를 위해 사람 간 접촉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헬스장 등 운동 시설을 이용하기보다는 집에서 홈 트레이닝을 하거나 식단 관리로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특히, 체중 조절을 위해 체지방을 태우는 ‘버닝 푸드’가 주목받고 있다.
체지방 분해 효과 지닌 대표적인 다이어트 과일 ‘자몽’
90%가 수분으로 이루어진 자몽은 100g당 30kcal 밖에 되지 않는 저칼로리, 저열량 과일이다.
특히, 덴마크의 다이어트 식단에도 꼭 포함되는 등 체중감량에 효과적인 과일로 통용되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자몽 속 나린진 성분 때문이다. 이 나린진 성분은 자몽 특유의 쌉사름한 맛을 내는 성분으로, 체지방 분해를 촉진시키며 식욕 억제 기능을 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자몽은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낮춰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을 막아준다.
소화는 원활하게, 체내 노폐물은 배출시켜주는 ‘파인애플’
파인애플은 다이어트 시 달콤한 맛이 생각날 때 칼로리 걱정없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과일이다.
파인애플에는 브로멜린이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풍부해 소화를 돕는 천연 소화제 역할도 한다. 또한 파인애플에는 사과보다 1.5배나 많은 풍부한 불용성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배변활동을 도와 변비예방 및 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칼륨이 풍부해 체내 나트륨 배출 및 쉽게 붓는 체질에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B1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신진대사 촉진에도 좋다.
체내 중성지방 축적을 억제시키는 ‘오렌지’
새콤달콤한 향과 맛의 오렌지는 건강에 이로운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헤스페리딘이라는 성분이 풍부하다. 비타민P라고 불리는 헤스페리딘은 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이 체내 흡수 및 축적되는 것을 방지하여, 체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