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 세정기, 구강청결제, 껌 등 입냄새 해결로 주목받는 아이템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은 이제 외출 시에는 필수로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마스크가 일상화되자 그동안 인지하지 못했던 자신의 입냄새를 알게 됐다는 사람들이 많다. 마스크 속 입냄새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제품을 소개한다.
혀 전용 세정기
입냄새 제거에 가장 중요한 핵심은 혓바닥에 쌓인 ‘설태’ 제거다. 보통 양치 후 칫솔로 혀를 닦지만, 딱딱한 칫솔은 혀를 손상할 위험도 있을뿐더러 설태를 깨끗이 닦아내는 데 한계가 있다. 혀는 혀 전용 세정기를 이용하는 편이 좋다.
‘필립스 소닉케어 혀클리너+’는 소닉케어 음파기술이 적용된 유일한 혀클리너다. 분당 31,000회의 진동으로 30초 만에 혓바닥의 잔여물을 분해하고 입냄새 원인균을 닦아낸다. 혓바닥 청결과 함께 오랫동안 입냄새 없는 상쾌함을 즐길 수 있다. 240개의 고무 미세모로 제작돼 혓바닥의 울퉁불퉁한 면을 따라 쌓여 있는 박테리아를 없애준다. 혀클리너는 필립스 소닉케어 음파칫솔 전 모델과 호환된다. 본체 핸들에 끼우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구강청결제
테라브레스는 미국의 치과 의사이자 입냄새, 구강 건조증 치료의 권위자인 ‘해롤드 카츠’가 1993년 딸의 구취가 너무 심해 개발하게 된 구취 제거용 가글 제품이다.
충치 예방, 구강 정화, 플라그 제거, 구취 제거 등 다양한 구강케어 기능이 있으며, 입냄새를 가리는 것이 아닌 구취의 근본적인 원인이 되는 세균을 자극적이지 않고 순하게 제거한다. 미국에서 구취 문제로 고통받는 수백만 명이 자신감을 되찾았으며, 국내 론칭 후 2개월 만에 재고가 모두 소진된 ‘완판템’이기도 하다. 알코올, 인공색소, 인공감미료 및 유해성분이 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구강을 촉촉하게 유지시켜주어 아침에도 입냄새 없는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치약
'루치펠로'는 전 세계 각국의 바다에서 영감 받은 특별한 향을 전문 조향사와의 협업을 통해 연구 및 개발한 치약이다.
그중 ‘미스틱포레스트’는 그리스 키오스 섬의 시원함과 상쾌함을 담은 구취케어 전용라인으로, 미국식품의약국(FDA) 인증과 함께 임상시험을 통한 구취 억제 효과가 증명됐다. 임상시험에서는 21명의 연구대상자가 제품사용 전후로 기기적 구취 측정을 했고, 단 1회 사용만으로도 황화수소, 메틸메르캅탄 등의 구취 유발물질이 현저히 낮아지는 것이 확인됐다. 또한 시험 참여 이후 참가자의 85.7%가 주변에 선물하고 싶은 제품으로 꼽았으며, 95.2%가 치약의 향이 마음에 들었다고 응답했다. 잇몸염증과 충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며 파라벤 6종과 트리클로산, CMIT/MIT 성분 등의 물질이 미검출돼 6세 이상 어린이와 임산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껌
입 냄새 제거를 위해 껌 제품도 주목받고 있다. 1990년대 초반에 선보인 ‘롯데 후라보노껌’은 평소에도 입 냄새 제거 효능 껌으로 인기를 이어온 제품이다.
‘롯데 후라보노껌’ 속에는 녹차분말과 페파민트향, 후레쉬향이 함유돼 있어 입냄새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녹차분말은 보성녹차로써 최근 함량도 높였다.
. 더 강력한 입냄새 제거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후라보노 스트롱껌’도 있다. 녹차분말, 멘톨향, 유카멘톨향, 페파민트향, 유카립투스향 등이 했다.
구취 정화 제품
동화약품은 입에서만 나는 냄새는 물론 뱃속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고민을 이어온 끝에 ‘파슬리’와 ‘민트’에서 그 답을 찾았다.
동화약품 ‘잇백 이너프레쉬’는 파슬리 잎에서 추출한 오일로 뱃속의 냄새를 중화시켜 주며 박하유를 함유해 상쾌함을 더한 신개념 구취 정화 제품이다. 실제 실험 결과, 파슬리나 민트를 먹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먹은 사람들에게서 입냄새가 현저히 낮게 나왔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입냄새는 거의 나지 않거나 미미하게 났다. 마늘, 양파 등 양념이 강한 음식을 먹은 후나 공복일 때, 음주 후, 흡연 후 등 양치나 가글 등으로 쉽게 해결되지 않는 냄새까지 완화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