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최근 5일새 신규 확진자 10명 내외로 안정세…4월 23일 ‘코로나19’ 발생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의료진을 위한 릴레이 응원 캠페인' #덕분에챌린지에 동참해 코로나19 대응의 주역인 의료진과 국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해당 캠페인은 지난 22일(수)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실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제안했으며, 정은경 본부장과 관계자들은 ‘존경'을 의미하는 수어 동작을 함께 하며 3개월째 진료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의 숭고한 헌신을 되새겼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4월 23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702명(해외유입 1,021명, 내국인 91.7%)이며, 이 중 8,411명(78.6%)이 격리 해제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8명이고, 격리 해제는 134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명 증가해 총 240명이며, 격리해제 후 다시 양성으로 판정된 재양성 사례는 전일보다 15명 늘어나 총 222명이 되었다.
국내 코로나19는 집단 발생과 연관된 사례는 약 80.9%를 기록하고 있으며, 기타 조사·분류 중인 사례는 약 9.6%다. 지역별 신규 확진 환자는 대구 4명, 부산, 경기에서 각 1명씩 발생했으며, 검역에서 2명의 확진 환자가 확인됐다.
경기도에서는 포천시 소재 한성내과의원 관련 환자 및 직원 84명에 대한 전수조사에서 1명(환자)이 추가로 확진되어 4월 11일 이후 7명(환자 3명, 종사자 1명, 보호자 및 기타 접촉자 3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다.
대구 서구 소재 한사랑요양병원에서는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환자 및 직원(51명)에 대해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1명(환자)이 추가로 확진되어 3월 16일 이후 128명(환자 100명, 종사자 26명, 기타 2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다.
최근 2주간(4월 9일 0시부터 4월 23일 0시 전까지) 신고된 279명의 전파 경로는 해외유입 155명(55.6%), 해외유입 관련 17명(6.1%), 병원 및 요양병원 등 40명(14.3%), 지역 집단발병 50명(17.9%), 선행확진자 접촉 6명(2.2%), 신천지 관련 1명(0.4%), 조사 중 10명(3.6%) 등이다. 어제 신규로 확인된 해외유입 환자는 4명이며, 유입 국가(지역)는 미주 2명, 중국 1명, 기타 1명이었다.
한편,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애로사항 해소 지원센터를 4월 20일부터 설치·운영하고 있다. 지원센터에서는 관련 기관 등에 대한 1:1 밀착 상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발굴하여 실무추진단으로 연계하고, 실무추진단 결정사항에 대한 피드백 제공 및 지속적 사례관리를 할 예정이다. 지원센터의 분야별 연락처는 백신 02-2095-1748, 치료제 02-2095-1733, 방역물품·기기 02-2095-172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