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신규 2명↑ 21일 서울시 코로나19 총 626명...해외입국 확진자 전체 39%(247명)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 중 해외유입으로 확진을 받은 환자가 전체의 38%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4월 21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626명이라고 밝혔다.(서울시청 공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명이며, 퇴원은 315명, 사망은 2명이다.
서울시 신규 확진자 2명은 마포구 동교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자로 해외입국자와 가양1동 소재 자녀에 집에 온 부산시 해운대구에 사는 80대 남성이다. 서울시는 홈페이지 신규 확진자의 이동경로에 대해 공지했다.
무엇보다 서울시 '코로나 19'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총 626명 중 해외입국자 247명으로 39%를 차지하며 주요 발생원인 중 가장 많다.
특히 해외입국자 확진자는 감염단계에서 확진이 가장 많고, 4월 1일 이후 지역사회 감염을 발생시킨 사례는 없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4월 1일 이후 해외입국자 서울 확진자 64명 중 미주 지역 39명, 유럽 18명, 아시아 등 기타 지역이 7명이다.
그 외에 구로구 콜센터 관련 98명, 구로구 교회 관련 41명, 동대문(교회,PC방) 관련 20명, 동대문(요양보호사) 관련 8명, 은평성모병원 관련 14명, 성동구 주상복합 관련 13명, 종로구 관련 10명, 대구 방문 11명, 신천지교회 관련 3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28명, 기타 133명이다.
지역별로는 가장 많은 구는 강남구로 확진자 62명이며, 강동구 13명, 강북구 5명, 강서구 26명, 관악구 42명, 광진구 8명, 구로구 35명, 금천구 12명, 노원구 23명, 도봉구 9명, 동대문구 31명, 동작구 31명, 마포구 23명, 서대문구 18명, 서초구 37명, 성동구 19명, 성북구 23명, 송파구 37명, 양천구 21명, 영등포구 25명, 용산구 18명, 은평구 28명, 종로구 16명, 중구 6명, 중랑구 16명, 기타(신고지는 서울이나 거주지가 타 지역일 경우) 42명이다.
서울시청은 확진자 동선이 나오는대로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신고된 확진자 동선을 통해 상세하게 공지하고 있다. 단, 서울시는 신고사항 기준 우선 집계된 현황으로 추후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21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683명(해외유입 1,011명, 내국인 91.6%)이며, 이 중 8,213명(76.9%)이 격리 해제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9명이고, 격리 해제는 99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사망 사례는 2건 추가되어,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총 236명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