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자이엘 자회사인 오상헬스케어는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진단키트 (GeneFinder™ COVID-19 Plus RealAMPKit)에 대한 미국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오상헬스케어社 코로나19 진단키트 / 사진=오상헬스케어 제공

한국 진단키트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세계 각국은 한국산 진단키트를 확보하려는 경쟁이 치열하다. 현재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입하는 국가가 100개국이 넘었고 금번 오상헬스케어의 美 FDA 승인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전체의료기기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상헬스케어 관계자는 “회사는 금번 美 FDA 긴급사용승인 획득으로 이미 계약한 미연방재난방재청(FEMA) 외에 추가적으로 본격적인 미국시장 진출 및 판매를 위한 협의를 착수했다”고 하면서 “현재 미국 내 여러 채널들과 코로나 19 진단키트의 공급과 관련된 대규모 수출계약을 위해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오상헬스케어는 브라질, 러시아, 이태리, 루마니아, 모로코, 아르헨티나, 미연방재난관리청 (FEMA) 등과 대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 외에도 현재 세계 70여 개국으로부터 쇄도하는 수출문의에 대응하고 있으며 생산한 물량은 매주 선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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