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주일 동안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 30명 내외로 안정세를 기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4월 15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591명(해외유입 955명, 내국인 91.5%)이며, 이 중 7,616명(71.9%)이 격리 해제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27명이고, 격리 해제는 82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3명 추가되어 총 225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발생은 약 81.4%가 집단 발생과 연관성이 확인됐으며, 기타 산발적 발생 사례 또는 조사·분류 중인 사례는 약 9.6%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경북과 경기 각 6명, 서울 5명, 강원 2명, 부산, 대구, 광주에서 각 1명씩 발생했으며, 검역에서는 4명의 확진 환자가 추가됐다.

시도별 확진 환자 현황(4.15. 00시 기준, 1.3 이후 누계) /이미지=질병관리본부

최근 2주간 발생한 확진 환자 704명의 주요 전파 경로는 해외유입 377명(53.6%), 해외유입 관련 61명(8.7%), 병원 및 요양병원 등 162명(23.0%), 그 외 집단 발생 55명(7.8%), 선행확진자 접촉 23명(3.3%), 조사 중 21명(3.0%), 신천지 관련 5명(0.7%)이다.

한편, 지금까지 격리 해제 후 재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는 총 133명으로, 연령별 확진자-재양성자 비율은 10세 미만 2.3%, 10대 1.1%, 20대 1.0%, 30대 1.8%, 40대 1.1%, 50대 1.3%, 60대 1.1%, 70대 0.7%, 80세 이상 2.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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