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불확실성 대비 현금성 자산 확보해야"
사내 메시지 통해 팬데믹 상황 극복 위한 세가지 방안 제시
"실패 비용 줄이고 생산성·구매 효율 높이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기업의 불확실성을 대비해 현금성 자산을 확보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신학철 부회장은 6일 사내 메시지를 통해 "위기가 오면 글로벌 기업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일은 현금 확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 부회장은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세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복잡하고 어려울수록 단순하고 본질적인 것이 힘을 발휘한다"며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현금 흐름을 개선하며 미래 투자를 위한 투자는 포기하지 말자"고 당부했다.
신 부회장은 "우리가 당장 활용 가능한 도구는 효율성"이라며 "실패 비용은 줄이고 생산성과 구매 효율은 높이자"고 말했다.
이어 "위기가 왔을 때 잘 버티고 성장하면 그것이 회사의 실력으로 평가받는다"며 "그러기 위해선 먼저 우리가 스스로 제시한 목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