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부럽지 않는 ‘홈카페’…집에서도 맛 좋은 커피를 즐긴다
커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집에서도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족도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홈카페에도 고급화 바람이 불면서 좋은 커피원두는 물론 핸드 드립부터 캡슐커피, 스틱 커피 등 다양한 형태의 프리미엄 커피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다.
커피를 마시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커피의 맛과 향을 즐기는 데서 오는 만족감을 빼놓을 수 없다. 최근 출시된 네스프레소 ‘바리스타 크리에이션 플레이버 커피(Barista Creations Flavoured Coffee)’는 디저트에서 영감 받은 커피로, 커피 전문성을 담은 각각의 플레이버 커피가 선사하는 바리스타 스타일의 커피를 집에서 쉽게 즐길 수 있다.
오리지널과 버츄오 각 3종으로 구성됐으며, 균형 잡힌 커피 베이스가 사용돼 각각의 향을 더욱 섬세하게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바닐라, 캐러멜, 초콜릿, 헤이즐넛 등 커피의 다양한 맛과 향으로 감각을 깨우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커피를 추출한 그대로 즐겨도 손색없지만, 우유를 더하거나 다양한 레시피로 응용해 마셔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네슬레코리아는 스타벅스 커피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신제품 ‘스타벅스 앳홈 커피 원두’ 6종을 출시하며 제품 영역을 확장했다. 신제품 스타벅스 앳홈 커피 원두 제품은 분쇄원두(Roast & Ground)와 홀빈(Whole Bean) 두 가지 종류로 구성돼 있으며, 스타벅스 고유의 3단계 로스팅인 블론드, 미디움, 다크 로스트를 포함한다.
분쇄원두 제품은 부드러운 코코아향이 특징인 ‘베란다 블렌드’, 풍부한 토피넛향의 ‘하우스 블렌드’, 로스티한 달콤함과 다크 코코아 맛의 ‘카페 베로나’등 총 3종으로 구성된다. 홀빈 제품은 부드럽고 달콤한 ‘블론드 에스프레소’, 부드러운 초콜릿향의 ‘파이크 플레이스’, 진한 캐러멜의 달콤한 맛이 나는 ‘에스프레소 로스트’ 등 3종이다.
동서식품은 홈카페족을 겨냥한 로스팅 원두 제품 '맥심 싱글 오리진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코체레'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GS25 편의점에서만 판매되는 한정판이다.
동서식품은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남쪽의 작은 마을인 코체레 지역에서 수확한 프리미엄 싱글 오리진 원두로, 살구 등 과일의 싱그러운 산미와 재스민의 은은한 아로마가 어우러져 입안 가득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루소 클래식 블렌드’는 구수함과 고소함을 강조한 커피로 유행을 타지 않고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맛에 중점을 두고, 개발 기간만 1년 이상 걸린 공들인 제품이다. 2016년 루소가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에서 발표한 ‘한국인이 선호하는 커피 맛 10가지 유형’을 바탕으로 커피에서 느껴지는 고소함과 단맛이 균형 있게 어울리도록 에티오피아,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브라질, 인도의 커피를 황금 비율로 블렌딩했다.
또한 에스프레소 머신뿐 아니라 브루잉 머신으로 커피를 추출하는 경우에도 맛의 편차가 적고, 균일성이 뛰어난 점이 큰 특징이다.
또한, 간편하게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믹스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남양유업은 커피와 디저트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루카스나인 티라미수라떼’를 선보였다. 신제품 ‘루카스나인 티라미수라떼’는 9기압으로 20분간 천천히 추출한 깊고 진한 슬로프레소에 1A등급 무지방 우유와 우유 거품으로 부드러움을 느끼게 해주고, 진한 마스카포네 치즈와 달콤한 코코아파우더로 더욱 풍부한 리얼 라떼의 맛을 볼 수 있는 제품이다.
동서식품은 프리미엄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 시그니처’의 소용량 타입인 ‘맥심 카누 시그니처 미니’ 2종을 출시했다. 카누 시그니처는 동서식품의 50년 커피 제조 노하우를 집약해 카페 아메리카노를 그대로 구현한 프리미엄 커피다.
신제품 ‘카누 시그니처 다크로스트 미니’와 ‘카누 시그니처 미디엄로스트 미니’는 카누 시그니처의 고급스러운 풍미는 유지한 채 작은 컵에 즐길 수 있도록 용량을 줄인 제품이다. 패키지는 상단을 삼각지붕 형태의 게이블 탑(Gable Top) 디자인으로 변경해 차별화했다.
이제 커피도 배달되는 시대다.
스프링온워드은 커피를 정기적으로 배송받을 수 있는 ‘원두데일리(ONEDO DAILY)’ 서비스를 새롭게 실시하며 커피 구독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원두데일리는 고급 커피머신 무료 설치와 함께 원두를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는 월정액 서비스다. 소비량이 늘어날수록 잔 당 단가는 낮아진다. 특히, 국내 유명 바리스타의 스페셜티 제품을 직접 공수하는 방식으로 원두를 납품해 선택할 수 있는 원두 제품군이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커피머신도 원두데일리 신청만으로 구입하기 부담스러운 최고급 전자동 커피 기기를 사내에 구비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정확한 기계 사용과 추출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최적의 추출상태로 세팅해줘 간편한 이용을 돕는다. 또한, 정기적인 방문으로 기기 케어는 물론 세척까지 도와줘 유지 관리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다.
CU는 업계 최초로 24시간 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 커피 배달 서비스도 4월부터 테스트에 나선다. 고객이 요기요에서 즉석원두커피를 주문하면 점포 근무자가 즉석에서 신선한 원두를 갈아 내린 GET커피를 누출 방지캡과 전용 캐리어로 포장해 배송 기사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커피빈코리아은 ‘새벽배송’으로 유명한 온라인 식품쇼핑몰 ‘마켓컬리’에 프리미엄 커피 MD를 입점해 판매하고 있다. 마켓컬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커피빈 제품은 ‘소풍커피’와 ‘캡슐커피’로, 야외에서나 가정에서 커피빈 커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소풍커피는 편리하게 커피빈 드립커피를 내려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