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2020년 경력사원 채용…"주택·해외사업 강화"
주택‧토목‧건축 등 7개 부문 약 30명…코로나로 위축된 채용시장 활기
쌍용건설은 오는 15일까지 경력사원 약 30명을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채용부문은 국내영업 ▲주택사업 ▲건축영업 ▲도시정비 ▲마케팅 부문과 기술직 부문 ▲국내건축 ▲해외건축 ▲국내토목 등의 경력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 이상 해당분야 전공자로 3~8년 내외의 실무 경력자이다. 지원분야와 관련되 국가 자격증 보유자와 영어회화 능통자·해외근무 가능자·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법률에 의해 우대한다.
전형방법은 온라인 서류전형과 온라인 인성검사, 실무 및 임원면접 순이며 지원자의 성장잠재력을 평가한 뒤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6월에 입사하게 되며 면접전형은 5월 중 주말(토요일)을 이용해 진행할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영업력 확대 및 수주현장 증가로 6년 연속 신입 및 경력, 인턴사원 약 300명을 신규 채용해 왔다"며 "회사가 강점을 지닌 국내외 고급 건축 분야의 수주 증가 및 주택사업 확대에 따라 경력직을 채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쌍용건설이 코로나 사태로 건설업계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대대적으로 채용에 나선 이유는 국내 주택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고 강점을 지닌 해외사업도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쌍용건설은 통합 브랜드 더 플래티넘을 앞세워 분양한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 등 4개 단지를 성공리에 분양했고 이를 포함해 올해 서울과 부산에서 총 11개 단지 73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