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기본소득 긴급 브리핑 유튜브 영상 캡쳐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4월부터 도민 1인당 10만원씩 전 도민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오늘(1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지급방안과 일정 등에 대해 발표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나이, 직업 소득에 관계 없이 2020년 3월 23일 24시 기준시점부터 신청일까지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1인당 10만원씩 지급받을 수 있는 대책이다. 사용기간이 제한된 지역화폐로 지급함으로써 경기도 내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에 자금이 흐르고 소상공인과 영세상인업자들의 매출을 늘려서 경제 순환을 위한 마중물이 되도록 설계됐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대상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대상자는 2020년 3월 23일 24시 이전부터 신청하는 날 현재 계속 경기도 내에 거주하는 모든 경기도민이다. (주민등록 기준) 주민등록이 경기도민으로 되어 있기만 하면 모두가 대상이다.

단, 새로 출생한 신생아들의 경우에는 기준일 당시, 즉 3월 23일에는 출산하지 않은 태아였더라도 신청하는 날 그 당시에 출생을 했으면 예외적으로 그 이후에 출생했더라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대상자가 된다.(출생증명서로 증명)

재난기본소득 신청기간과 사용기간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기간은 2020년 4월 9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지역화폐로 지급되는 재난기본소득 사용기간은 신청한 날로부터 3개월이고 최대 금년 8월 31일을 넘길 수 없다. 경기도는 여름휴가 준비를 할 수 있도록 8월 31일까지로 한 달 가량 연기했다. 이 기간이 지나면, 즉 3개월이 지나거나 8월 30일이 넘어가면 미사용 된 잔액은 다시 환수된다.

경기지역화폐 사용방법
경기지역화폐는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군 내 지역화폐 사용 가능한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연매출 10억 이하의 업소만 사용 가능하고 대형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종, 사행성 업소 그리고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은 제한된다. 시군별 세부 사용처는 경기 지역화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지역화폐 의정부사랑카드

경기지역화폐 사용방법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처럼 현금카드처럼 사용하면 된다. 지역화폐 해당업소일 경우에 자동으로 지역화폐를 사용한 것으로 처리된다.

경기지역화폐 지급방법
이미 보유하고 있는 경기 지역화폐 카드를 통해 지급 받거나 13개 사 신용카드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간편한 온라인 신청으로 사용할 수 있다.

4월 9일에 오픈되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서 경기도민임을 인증하고 재난기본소득을 입금 받을 자신의 지역화폐카드나 또는 신용카드 번호를 입력하면 그 카드로 충전돼서 사용할 수 있다.

경기지역화폐는 신청일로부터 2일 이내에 승인완료 문자를 받은 후부터 사용하면 되고, 신용카드에 충전된 경우는 지역화폐 사용요건을 갖춘 업체에서 사용이 된 경우 자동으로 차감되기 때문에 사용하면 된다.

기존에 지역화폐카드를 사용하거나 또는 금융사의 신용카드를 이용해서 이번에 기본소득을 지급 받는 경우에는 4월 30일까지만 온라인상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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