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컨템포러리 브랜드 아크네 스튜디오가 유명 화가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에게서 영감 받은 여성 컬렉션을 출시했다.

매 시즌 독특하고 실험적인 컬렉션을 선보이는 아크네 스튜디오는 2020년 봄, 여름 여성복 컬렉션에서 도시인에게 지속적인 유혹이 될만한 시골 그리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과 영혼의 독립심을 표현했다.

사진 제공=아크네 스튜디오

스웨덴의 선구적인 작가이자 국가적인 아이콘인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1849-1912)의 활력을 풍기는 추상적인 풍경화가 이러한 갈망을 잘 드러냈다. 컬렉션 전반에 걸쳐 다양한 아이템에 그의 네 가지 작품인 '원더랜드', '질투의 밤', '독버섯', '도시'를 선보였다.

사진 제공=아크네 스튜디오


사진 제공=아크네 스튜디오

아크네 스튜디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니 요한슨은 “저는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의 풍경화를 사랑해요. 그는 절필감을 느꼈을 때 이런 풍경화를 그리곤 했어요. 마치 그에게 자연이 해답이 된 것처럼요. 그의 작품은 인쇄해서 사용하면 추상적으로 바뀝니다. 일반적으로 예술 작품을 인쇄해서 사용할 때 뻔하거나 상투적이지 않기 힘들지만, 스트린드베리의 작품은 또 다른 하나의 패턴이 되어 컬렉션에 자연스럽게 녹아 듭니다”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아크네 스튜디오

발목까지 오는 롱스커트, 풍경화 프린트 저지 톱과 플라워 프린트 시폰 드레스로 구성된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 컬렉션은 전국 아크네 스튜디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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