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선 운항 변경
델타항공이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항공편 수요 변화에 따라 국제선 운항 일정을 조정한다. 델타항공은 전사 차원에서 항공편 운항을 기존보다 15% 감축할 예정이며 지역별 감축 비율은 미국 국내선 10~15%, 남미 노선 5%, 대서양 횡단노선 15~20%, 태평양 횡단노선 65%다.
한편, 델타항공은 최근 기내 소독 및 살균 절차를 강화했으며, 코로나19와 같은 감염성질환 퇴치효과가 수차례 입증된 미국 환경보호청(EPA)인증 소독제를 분사식으로 도포해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분사식 방역 절차와 아울러 청소 담당 직원들은 간이 테이블, 좌석 뒤 스크린 및 화장실 등 모든 접촉면을 철저히 살균 세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