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하정, 남편 정준호 첫 만남에 “대화가 너무 잘 통했다”
방송인 이하정이 ‘라디오스타’에서 남편 정준호와의 특별한 첫 만남 스토리를 공개하고, 정준호가 건넨 황당한 선물을 털어놨다.
오늘(11일) 수요일 밤 11시 5분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에서 이하정은 정준호와의 첫 만남 때 짜증이 났다고 고백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당시 숙직 탓에 지친 몸을 이끌고 정준호 인터뷰를 하러 갔다는 이하정은 하염없이 기다리게 된 현장 상황에 “배우 인터뷰하기 힘들다”라는 생각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인터뷰를 시작하게 된 이하정은 당시에도 여전히 ‘투 머치 토커’였던 정준호 덕분에 인터뷰도 점점 길어졌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정작 정준호는 지친 기색이 역력했던 이하정에 신선한 매력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후 정준호는 이하정에게 꾸준히 연락하며 직진 대시를 펼쳤지만, 이하정은 “싹을 잘라야겠다”라며 계속 무시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정준호의 끈질긴 구애에 결국 식사 자리를 갖게 됐고, 이하정은 “거기서 너무 친해졌다. 대화가 너무 잘 통했다”라고 마음을 열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이하정은 첫 데이트 때 정준호에게 황당한 선물을 받았다고 털어놔 궁금증을 자아냈다. 정준호의 엉뚱함이 돋보이는 선물이 과연 무엇일지 확인할 수 있는 '라디오스타'는 오늘(11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