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공공시설 휴관 기간 22일까지 연장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 중인 실내 관람 기관과 시설의 휴관이 22일까지 연장됐다.
문화재청은 지난 2월 25일(화)부터 휴관 중인 국립고궁박물관과 국립무형유산원 등 문화재청 소관의 실내 관람 기관 및 덕수궁 중명전, 창경궁 대온실 같은 실내관람시설의 휴관일을 당초 3월 8일에서 3월 22일(일)로 연장했다. 다만, 실내 관람 시설이 아닌 궁궐과 왕릉 등은 현행과 같이 정상 운영(단, 문화재 안내해설은 2월 8일부터 중지 조치)한다.
문화재청은 관람객의 감염 예방을 위해 특별 방역을 시행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범정부적인 대응 지침 등에 따라 현황에 맞는 단계적인 조치를 즉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중앙극장 등 5개 국립공연기관과 국립중앙박물관 등 문체부 소속 24개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의 휴관 기간을 3월 22까지 연장하고, 국립극단 등 7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도 3월 22일까지 2주간 추가 중단한다.
이번 조치는 학교 개학 추가 연기 등 1차 휴관 이후 추가된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를 따르기 위해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