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접촉 스마일게이트 직원, 음성 판정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스마일게이트 그룹 직원이 4일 관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해당 직원은 게임업계 최초이자 용인시에서 7번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액토즈소프트 관계사 아이덴티티게임즈 직원의 배우자이다.
용인시와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이 직원은 4일 오전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검진결과 음성으로 확인됐음을 통보받았다. 해당 직원은 2주 간 추가로 자가격리에 들어가 향후 추이를 지켜 볼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직원의 안전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재택근무를 포함한 법인별 특성에 맞는 유연한 업무 제도를 시행한다. 구체적인 방안은 각 법인 별로 안내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어디서든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면서도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조치들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