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대 클럽' 볼보자동차, 올해 서비스 분야 1위 도약 나선다… "서비스 네트워크 25% 확장"
볼보자동차코리아(이하 볼보자동차)는 지난해 전년 대비 24.0% 증가한 1만570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한국 진출 이후 최초로 연 판매 1만대 돌파했다. 이는 국내 수입차 시장이 마이너스 성장(-6.1%)을 기록한 가운데 달성한 것으로 8년 연속 두 자릿수의 성장을 의미하는 결과이다.
특히 SUV의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한 프리미엄 중형 크로스오버 '신형 크로스컨트리(V60)'와 국내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모델 '신형 S60'의 성공적인 안착은 가장 젊고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럭셔리 브랜드로의 자리매김을 이끌고 있다.
실제 지난해 판매에 있어도 볼보자동차는 전년 대비 개인 판매가 27.6% 증가한 가운데 20대(41.4%), 30대(36.4%), 40대(23.%) 순으로 젊은층의 선호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개인 판매 중 304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71.9%에 달한다. 이는 새롭게 브랜드 경험을 시작한 고객층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이에 볼보자동차는 올해 서비스 분야 No.1 달성을 목표로 서비스 네트워크 25% 확장 및 고객 대기 시간 단축을 위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부터 볼보자동차는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이를 위해 영등포 문래와 전남 순천 지역에 신규 서비스센터를 오픈한 바 있으며,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자 강원 원주 지역과 분당 서현 서비스센터는 확장 이전을 마쳤다. 특히 영등포 문래 서비스센터는 수도권 지역 최대 규모와 최신의 첨단 장비, 전문 인력, 그리고 일일 최대 36대까지 처리할 수 있는 워크베이를 갖추어 소비자 만족 극대화 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올해는 분당 판교를 비롯해 제주, 의정부 등을 비롯해 총 6곳이 새롭게 추가된다.
특히 분당 판교 서비스센터는 경기지역에 마련되는 4번째 서비스센터로 분당 서현 서비스센터와 함께 빠르게 수요가 늘고 있는 분당 지역 내 접점을 강화하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부산 해운대, 수원, 천안 등 수입차 시장의 핵심 상권 내 서비스센터 역시 확장하고, 최신의 설비를 갖춰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의 중고차 잔존 가치 유지를 위한 인증 중고차 사업부 '볼보 셀렉트' 역시 기존 김포전시장 외에 수원전시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시설 투자 외에도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양질의 전문인력 확보 및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한 투자도 이어간다. 먼저 정비 기술자와 고객을 일대일로 매칭해 예약부터 상담, 점검, 정비까지 일괄적으로 관리해주는 볼보 개인 전담 서비스(VPS)의 응대 능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마치 개인 주치의처럼 고객이 테크니션을 통해 진단 및 정비, 사후관리까지 직접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된 서비스로 차의 상태 및 사후 관리에 대한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볼보의 특화된 서비스이다.
이를 위해 차 입고부터 출고까지 전 과정에서 테크니션의 업무수행 능력을 비롯, 정기점검, 소모품 교환 및 결함 추적 능력 등 기본 정비 능력까지 서비스 전반을 점검하는 테크니션 경진대회의 평가 방식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주요 대학의 자동차학과와 연계한 산학협동 프로그램인 '어프렌티스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인재 육성과 확보를 위한 노력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볼보자동차 세일즈 마케팅 총괄 이만식 전무는 "지난해 연령별 판매에 있어 볼보자동차는 30대와 40대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젊고 역동적인 럭셔리 브랜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이는 새롭게 브랜드에 대한 경험을 시작하는 고객들의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기도 하다"고 밝혔다.
또 이어 그는 "올해는 경쟁력 높은 신차를 선보이는 것에서 나아가 고객이 볼보를 소유하는 과정의 전반을 재정비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과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