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속 여행지]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로 나온 '충주 비내섬', 은빛 물결 출렁이는 억새 바다로 유명한 명소
충주시가 제작 지원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인 앙성 비내섬이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29일에 방영된 '사랑의 불시착' 6회 충주 촬영분은 앙성 비내섬으로 주인공 윤세리(손예진)가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정든 부대원들과 마지막으로 소풍을 가는 장소로 방영됐다.
남한강과 갈대, 노을 등의 모습이 남녀주인공과 어우러져 낭만적인 장면이 연출된 비내섬은 충주시 앙성면 조천리 412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남한강이 흐르고 가을이면 억새와 갈대 군락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한국관광공사에서 '10월 가을 여행지'로 선정한 곳이기도 하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낚시, 오프로드 등을 즐기러 오는 자연 캠핑명소로도 유명하며, 철새도래지로서 많은 종류의 철새들을 만나볼 수 있고 노을 명소로도 알려져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담으러 방문하기도 한다.
충주 비내섬은 가을에 은빛 물결이 출렁이는 억새 바다로 유명한 곳이다. 푸른 가을 하늘과 황홀한 억새, 고즈넉한 남한강은 더없이 평화로운 정취를 자아낸다. 비내섬 앞에는 남한강 변을 호젓하게 걸을 수 있는 비내길이 있다. 소박한 비내마을과 호젓한 논밭, 그림 같은 강변을 따라 걸은 뒤 앙성온천에서 몸을 녹이기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