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마우스부터 제리까지…마우스와 만난 유통家 ‘쥐띠해 물 만나다!'
2020년 경자년 쥐띠해를 맞아 ‘쥐(마우스, Mouse)’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아이템들이 출시되고 있다.
캐릭터 미키마우스와 만난 캐주얼 티셔츠와 명품가방부터, 톰과제리의 주인공 제리가 등장하는 메이크업 제품과 제과, 여기에 쥐코스튬을 입고 깜짝 변신한 라이언까지 귀여운 캐릭터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재치 만점에 장난기 넘치는 ‘미키마우스’의 인기는 가히 독보적이다. 오리지널 빈티지 캐주얼 브랜드 버커루는 세계적인 월트 디즈니 대표 캐릭터 미키마우스와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였다.
버커루는 미키마우스의 일상을 마치 카메라로 찍은 듯한 익살스러운 그래픽들을 빈티지한 아트워크로 재해석해 유니크한 멋을 살렸다.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희귀 아이템으로 미키마우스를 사랑하는 이들이나 디즈니 애호가들의 소장욕구를 불러 일으킨다.
버커루와 디즈니의 미키마우스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라운드넥 티셔츠, 맨투맨, 후드풀오버 등 총 5가지 스타일과 색상은 블랙, 화이트, 그레이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느낌이 돋보인다.
버커루는 오는 3월 1일까지 미키마우스 협업 에디션 전 제품들을 전국 버커루 오프라인 매장에서 3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명품 업계에서도 경자년을 겨냥한 이색 콜라보레이션이 한창이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도 미키마우스를 주인공으로 한 ‘디즈니 X 구찌 컬렉션’을 공개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키마우스가 더해진 협업 컬렉션은 여성 및 남성 레디-투-웨어(ready-to-wear), 슈즈, 핸드백, 가죽 소품, 스카프 등 다양한 제품 라인으로 기획됐다.
특히, 대표 상품 중 하나인 양동이 모양의 둥근 가방 ‘스몰 버킷 백’이 미키마우스 캐릭터를 가방 정면 포인트로 강조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여성 고객들의 파우치 속을 파고드는 깜찍한 제품들도 눈길을 끈다. 화장품 브랜드 에뛰드하우스는 경자년 새해를 맞아 미국 워너 브라더스의 장수 애니메이션인 ‘톰과제리’ 캐릭터 컬렉션 ‘럭키 투게더'를 한정 출시했다.
이니스프리도 디즈니와 함께 한 리미티드 에디션 ‘HELLO 2020 미키와 친구들 콜렉션’은 우선 디즈니의 시그니처 캐릭터들이 톡톡히 제 역할을 하는 한정판 메이크업 아이템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식품업계도 예외가 아니다. 파리바게뜨는 이런 소비자들의 마음을 간파해 '럭키2020(LUCKY2020)'을 주제로 한 톰과제리 캐릭터 제품을 선보였다.
파리바게뜨는 톰과제리 캐릭터를 그래픽과 패키지 디자인에 접목했을 뿐만 아니라, 생쥐 캐릭터인 '제리'가 좋아하는 것으로 설정된 치즈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도 함께 공개했다. 진하고 깊은 치즈 고유의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조화로운 '럭키2020 치즈케이크', 제리가 좋아하는 치즈 모양을 형상화한 체다 치즈 풍미의 과자 '제리가 좋아하는 체다치즈쿠키' 등으로 알차게 구성해 소비자들에게 유쾌한 즐거움을 주고 있다.
사랑을 한 몸에 받기 시작한 마우스 친구들이 부러워서였을까? 카카오IX가 전개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 ‘라이언’도 쥐 코스튬을 입고 ‘치즈프렌즈’ 테마 에디션 상품으로 등장했다.
치즈프렌즈 에디션은 쥐로 변신한 '라이언', '어피치', '무지'가 치즈마을에서 자유롭게 노는 모습을 아트워크와 상품으로 표현해 귀여움을 한껏 배가시킨 것이 특징이다.
주요 제품은 쥐 코스튬을 입은 라이언이 빨간 복주머니를 들고 있는 '복 주머니 라이언', 치즈마을에 살고 있는 라이언을 컨셉으로 제작한 ‘치즈빌리지 브릭피규어’ 등으로, 새해에 선물하기 좋은 제품부터, 아기자기한 키친웨어와 테크 액세서리까지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