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전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트위터가 질병관리본부와 손잡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정보를 제공한다.

질병관리본부(@KoreaCDC)와 파트너십을 맺고 트위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성이 높은 키워드를 검색할 경우 질병관리본부로 자동 안내하는 안내 메시지 기능 #KnowTheFacts 를 한시적으로 제공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트위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안내 메세지는 한국을 포함해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 총 14개 국가에서 제공된다. 해당 국가 트위터 이용자는 관련 키워드 검색 시 각 국가별 질병 관련 파트너 기관으로 연계하는 안내 메시지를 받게 된다.

#KnowTheFacts 기능이 적용되는 키워드에는 ‘코로나’, ‘중국폐렴’, ‘확진자' 등 직접적인 키워드가 우선 선정됐다. 국내 검색 키워드 리스트는 질병관리본부 위기소통담당관실(@KoreaCDC)과 협력을 통해 구성됐다. 글로벌 검색 키워드 리스트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gov), 일본 후생노동성 (@MHLWitter), 태국 공공보건부 (@pr_moph), 싱가포르 보건부, 홍콩 보건국 등 해당 국가의 보건당국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준비됐다.

한편, 트위터는 특정 키워드 검색 시 이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올바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한국생명의전화(@LifelineKorea)와 협력해 자살 및 자해 위험 관련성이 높은 키워드를 검색할 경우 한국생명의 전화로 자동 안내하는 #ThereIsHelp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