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남산의 부장들’에서 열연을 펼친 이병헌, 곽도원, 이희준이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 2월호를 통해 특별한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 제공=더블유 코리아

이번에 공개된 화보는 권력의 2인자 자리를 두고 충성경쟁을 벌인 ‘남산의 부장들’의 주요 인물 3인이 함께했다. 헌법 위에 있던 중앙정보부의 부장 김규평 역할을 맡은 이병헌, 한때 중앙정보부장이었지만 내부고발자로 변모한 박용각 역의 곽도원, 각하를 국가라 여기는 청와대 경호실장 곽상천 역의 이희준이 3인의 부장들 화보에 참여한 것이다.

사진 제공=더블유 코리아

공개된 화보에서는 서 있는 것만으로도 존재감이 느껴지는 세 배우의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충성심 있는 견종으로 유명한 도베르만이 함께해 영화의 ‘충성 경쟁’을 상징하는 화보 컨셉의 한 끗을 살렸다. 이병헌 단독 화보에는 눈빛만으로도 모든 것을 말할 수 있는 배우 이병헌의 깊은 얼굴이 눈길을 끈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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