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2,816명 관람한 정동극장 '궁:장녹수전' 오는 12월 28일 폐막
2018년 첫 개막이후 총379회차 달려
조선 최고의 기녀 ‘장녹수’의 이야기를 ‘예인’에 초점을 두고 기예를 담아낸 창작 무용극 '궁:장녹수전'이 오는 12월 28일 토요일 4시 공연을 마지막으로 폐막한다.
2019 정동극장 상설공연 '궁:장녹수전'(대표이사/김희철, 안무/정혜진, 연출/오경택)은 2018년 4월 5일 창작초연으로 개막 이후, 관객의 꾸준한 사랑으로 2019년 재공연까지 연속적으로 진행된 공연이다.
이 공연은 그동안 ‘희대의 악녀, 요부’로 낙인찍혔던 ‘장녹수’라는 인물을 ‘예인’으로 그려내, 전통 기방문화와 민가의 놀이문화, 궁중 연희까지 한 작품에 녹아내 한국무용의 백미를 선사했다는 평을 받았다.
'궁:장녹수전'은 2018년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4월 4주차, 5월 2주차 오픈런부문 유료 티켓 예매율 1위에 오르며 개막 초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2018년 개막해에는 대표적인 해외 예매처 코네스트에서 일본인 관객대상 티켓 판매 1위에 오르는 등 웰 메이드 전통공연으로써 국내뿐 아니라 해외 관객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공연이 오후 4시 1회 공연 진행이라는 점과 260석정도의 극장 규모라는 점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궁:장녹수전'은 지난 2년간 총379회차를 공연했으며, 25명의 무용수, 7명의 풍물인이 참여했으며, 5만 2,816명의 관객이 공연을 관람했다.
정동극장(대표이사:김희철)은 지난 2년간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12월 28일 폐막 당일, 로비에서 관객을 위한 경품추천 이벤트와 커튼콜 특별 세레모니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연 커튼콜이 끝난 후, '궁:장녹수전'의 정혜진 안무가와 오경택 연출가의 무대 인사가 있을 예정이다. '궁:장녹수전'은 인터파크, 정동극장 홈페이지, 전화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