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가성비와 실용적 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와 소비와 더불어 재미를 찾고자 하는 트렌드가 더해져 한 가지 아이템으로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하이브리드 패션’이 주목 받고 있다. 하이브리드 패션은 서로 다른 소재들을 결합하거나 한 가지 아이템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하거나 콜라보레이션까지 통칭한다.

반전의 재미가 돋보이는 리버서블 액세서리
양면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 리버서블 아이템은 앞뒤가 다를 때 확실히 그 매력을 더한다. 특히 액세서리의 경우에는 앞뒤의 컬러가 다르거나 디자인과 패턴이 다른 경우 활용도 또한 더욱 높아진다.

사진제공=예거 르쿨트르

예거 르쿨트르의 리베르소는 간단한 조작으로 두 개의 페이스를 만나볼 수 있는 시계로 여성용 제품인 ‘리베르소 원 듀에토’의 경우 브라이트 블루 가죽 스트랩과 두 줄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장식된 양면이 모두 조화를 이룬다. 앞면은 깔끔한 화이트로, 뒷면은 별이 빼곡한 밤하늘을 연상시키는 반짝이는 네이비 컬러로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남성용인 ‘리베르소 클래식 라지 듀오 페이스 스몰세컨즈’ 제품은 보다 클래식한 멋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6시 방향에 초를 알려주는 스몰세컨즈가 위치해 있으며 앞면 다이얼은 실버 그레이로, 뒷면 다이얼은 블랙 컬러로 확실한 차이를 보여준다.

사진제공=모이나

가벼우면서도 실용적인 모이나의 ‘콰트로 백’은 양면의 컬러가 달라 활용도가 높다. 블루와 올리브, 오렌지와 브라운 등 어떤 룩에도 잘 어울리는 컬러들의 조합이 돋보인다. 리버서블 백의 경우에는 내부가 외부이기도 하기 때문에 가죽을 보호하기 위해서 이너백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볍게 착용하기 좋은 리버서블 코트
가볍게 착용하기 좋은 리버서블 코트는 가을 시즌부터 봄까지도 두루두루 사랑 받는 아이템이다. 아르마니 익스체인지의 케이프 코트처럼 앞뒤의 컬러가 완전히 다른 제품은 여러 스타일을 완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비슷한 톤으로 이뤄진 DKNY의 울혼방 루즈핏 후드 코트는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진제공=아르마니 익스체인지(1,2,3), DKNY(4), 엘리든(5)

특히 겨울철 두꺼운 아우터와 레이어드하기에 좋다. 엘리든의 체크 후드 코트와 같이 패턴이 들어간 쪽과 들어가지 않은 쪽으로 나눠지는 리버서블 아이템은 세련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체크 패턴이 살짝 안쪽으로 보였을 때 포인트가 되어 준다.

고가성비의 매력이 있는 리버서블 패딩 코트
겨울철 패딩 아이템은 가격적인 부분에 있어서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다. 이럴 때 리버서블 패딩 코트는 고가성비의 매력을 뽐낸다. 추위 속 매일 같은 패딩 코트만 입고 다니기 지겹다면 리버서블이 정답이다.

사진제공=DKNY(1,2,3), 막스마라(4)

DKNY의 리버서블 후드 패딩 코트는 양면의 블랙과 아이보리 컬러가 완전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퀼팅의 패턴이 들어가 있어 여성스러움을 더해준다. 특히 블랙과 아이보리 컬러는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는 컬러로 활용도가 높다.

막스마라의 프리미엄 다운 컬렉션인 더 큐브에서 선보이는 노베 구스다운 패딩 코트는 가벼운 경량 패딩으로 여성스럽고 스타일리시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거위털이 충전재로 사용돼 보온성을 강조했으며 소매와 후드에 탈부착이 가능한 퍼가 적용되어 있다.

컬러풀한 리버서블 패턴 패딩 아이템
리버서블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아이템이 바로 컬러와 패턴이 적용된 제품들이다. 베르사체의 리버서블 패딩은 화사한 옐로우 컬러의 앞면과 화려한 패턴의 뒷면이 매력적이다.

사진제공=베르사체(1,2), DKNY(3,4)

겨울철 칙칙한 블랙 롱패딩이 아닌 옐로우 컬러의 롱패딩으로 멋스러움을 뽐낼 수 있을뿐더러 베르사체 특유의 패턴 또한 유니크함을 더해준다.

DKNY의 레오파드 하이넥 로고 리버서블 패딩점퍼는 레오파드 패턴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다소 과할 수 있는 레오파드 패턴과 심플한 블랙을 사용해 상반된 분위기를 자아내며, 높은 하이넥 카라에 새겨진 로고가 포인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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