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오대산, 설악산 등 올 겨울 알아둬야 할 국립공원 설경명소
올 겨울 눈이 부시게 멋있는 설경을 보고 싶다면 국립공원으로 가보는 건 어떨까? 국립공원공단은 대설주의보가 발령될 때 전면 통제되던 국립공원 탐방로 중 설경명소인 62개 구간(195km)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방할 계획이다.
올해 개방되는 대표적인 설경명소로는 지리산 성삼재 ~ 노고단 일대, 오대산 선재길, 태백산 천제단 일대, 설악산 장수대분소 ~ 대승폭포, 치악산 세렴폭포 일대, 소백산 죽령 ~ 연화봉, 변산반도 내소사 전나무숲길 등이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설경 감상을 위해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의 요구가 계속됨에 따라 공원별 현장여건을 고려한 저지대 탐방로, 사찰, 안전이 확보된 설경 경관지역 등 96개 구간을 지난해 시범 개방했다.
한편, 국립공원은 기상상황으로 갑작스런 통제가 될 수 있으니 사전에 국립공원 사이트를 통해 개방여부 등을 확인하여 탐방 계획을 세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