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2M' 성과에 특별격려금 300만원 지급
오는 24일 전직원 300만원 일괄 지급…110억원 규모
김택진 대표 리니지M때도 1인당 300만원 성과급 지급 격려
엔씨소프트가 신작 '리니지2M'의 성공적인 출시로 전 직원에게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했다.
23일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 출시와 흥행에 대한 성과급 차원으로 전 직원에게 3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격려금은 정규직, 계약직, 파견직, 인턴 등 모든 직원에게 직급과 직책에 상관없이 동등하게 지급될 예정이다. 3분기 기준 엔씨소프트의 직원 수는 3684명으로 약 11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이번 성과급 지급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직접 지시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 격려금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 일괄 지급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17년에도 리니지M 출시 기념으로 임직원에게 1인당 300만원씩 총 90억원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한 바 있다.
지난달 27일 출시한 리니지2M은 돌풍을 일으키며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1일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한 리니지2M은 3주넘게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리니지2M은 수준 높은 그래픽, 안정적인 서버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게임을 즐길수록 엔씨가 자신감을 어필한 기술력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운영 노하우가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