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정 1도 올리기'…전혜빈·홍진영→박해진, ★들은 연탄 봉사 중
영하의 기온을 웃도는 추위지만, 마음 한편을 따뜻하게 하는 소식이 있다. 난방이 힘든 상황 속 추운 겨울을 버텨야 하는 소외계층에 온정을 전한 스타들의 근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 이에 연탄 봉사로 선한 영향력을 펼친 스타들에 누가 있는지 관심이 쏠린다.
◆ 최수종♥하희라, '원앙부부'는 봉사도 함께!
연예계 대표 원앙부부 최수종♥하희라가 연탄 봉사를 통해 온기를 나눴다. 지난 7일 최수종이 자신의 SNS에 '나눔, 연탄 봉사, 눈 오는 날, 상계동, 선한 영향력' 등을 해시태그하며 아내 하희라와 후배 배우 이창욱과 함께 연방 봉사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최수종과 하희라는 하얀 눈이 내려앉은 모자를 쓰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하희라는 해사한 미소와 함께 손하트 포즈를 취하며 여전히 러블리한 면모를 드러냈다. 그뿐만 아니라 또 다른 사진에서는 최수종이 주민에게 관절약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더욱 훈훈함을 자아냈다.
◆ 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탄 봉사…팬들도 동참
'원조 요정' 바다는 팬들과 함께 연탄 나눔 봉사에 동참했다. 지난 7일 바다는 30여 명의 팬클럽 회원들과 함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서 봉사를 진행, 매서운 겨울바람에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봉사에 임했다고. 8일 바다는 SNS를 통해 "그린하트 연탄봉사 올해도 함께 해서 따뜻했다"며 '대한민국 1도 올리기', 'happyness' 등을 해시태그 했다. 특히 게재된 사진 속 바다는 코와 양 볼에 연탄을 묻힌 채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봉사에 나선 바다는 소속사를 통해 "지난해 연탄 봉사를 하면서 느꼈던 부분이 많아 올해도 어김없이 연탄 봉사를 팬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추운 겨울을 보내실 분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온기가 꼭 전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 '새신부' 전혜빈, 결혼 후 근황 공개…기은세와 신나는 연탄 봉사
새신부 전혜빈은 결혼 후 첫 활동으로 연탄 봉사를 택했다. 지난 19일 전혜빈은 "은세랑 같이 연탄봉사.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너무나도 기뻤던 시간. 함께한 분들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올겨울 따뜻하게 보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동료 배우 기은세와 연탄 봉사에 나선 모습을 SNS에 공개했다.
사진 속 전혜빈과 기은세는 '연탄은행'이라고 적힌 조끼를 맞춰 입고, 손에 목장갑을 낀 채 즐거워 하고 있는 모습. 이어진 사진에서는 전혜빈이 연탄을 짊어지고도 환한 웃음으로 재치 있는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평소 에너제틱한 이미지로 사랑받은 전혜빈은 봉사 현장에서도 비타민 에너지를 발산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는 모습이다.
한편, 이달 7일 발리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한 전혜빈은 최근 TV CHOSUN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종영 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 흥 넘치는 홍진영, 봉사 현장에서도 비타민 에너지
언제나 흥이 넘치는 홍진영 역시 최근 연탄 봉사를 통해 흥과 정을 나눴다. 지난 10일 복권위원회 모델로 활동 중인 홍진영은 행복공감봉사단과 함께 2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앞서 한국장학재단에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1억 원을 쾌척한 홍진영은 이날 봉사에서도 직접 연탄을 나르며 선한 영향력을 몸소 실천했다.
홍진영은 "추운 날씨임에도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오늘 이 연탄으로 이웃들께서 조금이나마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 '봉사王' 박해진, 9년 동안 이어온 연탄 봉사…올해는 소방관과 함께
박해진은 무려 9년 동안 꾸준히 연탄 봉사를 하고 있다. 명예 소방관으로 활동 중인 박해진은 대구서 소방관 30여 명과 함께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했다. 그간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봉사, 중국 나무 심기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지속해온 박해진은 올해도 어김없이 따뜻한 소식을 전했다. 이날 소회계층 가구에 연탄 3천 장을 직접 전달한 박해진은 "앞으로도 더욱더 소외된 지역과 소통하며 봉사 및 기부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가족 같은 소방관님들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도 마다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