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 이스탄불 신공항으로 이전 후 지속적인 성장세...11월 탑승률 82.3% 기록
10월에 이어 11월에도 극동아시아 탑승객 규모, 전년동기대비 두 자릿수 증가
17일 터키항공은 이스탄불 공항으로 이전한 후 11월 82.3%의 탑승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총 수송 여객수는 570만명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한 수치다.
11월 터키항공 국제선 탑승률과 국내선 탑승률은 각각 85%, 82%로 전년동기대비 1퍼센트포인트씩 증가했다. 전년동기대비 국제선 간 환승 승객은 6.3%, 환승 승객을 제외한 국제선 탑승객도 11.5% 증가했다. 10월에 이어 11월에도 극동아시아 탑승객 수 및 화물/우편 수송 규모는 각각 11.5%, 14.8% 증가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올해 11월까지 총 탑승객은 6억 8천 8백만 여명을 기록했다.
터키항공 회장 일케르 아이즈(M. İlker Aycı)는 이와 같은 성공적인 실적에 대해 “터키항공은 허브 공항 이전 후 우리의 새로운 허브에 완벽하게 적응하고, 탑승객을 이해하며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올 상반기 공항 이전 이후 11월까지 6개월 동안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이 같은 우리의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터키항공은 앞으로도 더 많은 승객에게 최고의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성장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