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이슈] ‘러쉬’ 대한민국 동물복지 대상 수상, ‘세타필’ 기자 간담회, ‘비브라스’ 신제품 런칭 파티 外
러쉬코리아, ‘2019 동물복지대상’ 농림부장관상 수상
영국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가 ‘2019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기업 부문을 시상하는 우수상 영역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19 대한민국 동물복지 대상’은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동물복지국회포럼’에서 동물권 향상과 조화로운 공존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공로를 격려하고 올바른 동물복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한 상이다.
러쉬코리아는 수년간 동물실험 반대에 앞장서며 동물실험의 비윤리적인 측면을 알리고, 보다 과학적인 대체 시험법 기술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여한 것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러쉬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함께 ‘동물·자연·사람이 조화로운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는 브랜드 비전을 바탕으로 기업 윤리와 신념을 알리고 있다. 특히 1995년 창립부터 동물실험을 하지 않으며 동물실험을 거친 원료조차 사용하지 않는 확고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 대안으로 동물 대체시험 분야 세계 최대 시상식 ‘러쉬 프라이즈(Lush Prize)’를 개최하고 있다.
세타필 ‘젠틀포밍 클렌저’ 출시 기자간담회
바디 보습 전문 더마브랜드 ‘세타필’로 잘 알려진 갈더마코리아가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세타필 젠틀포밍 클렌저’를 공개했다.
올해 한국 진출 21주년을 맞이한 갈더마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네슬레 헬스케어 디비전에서 독립하여 피부과학 전문 글로벌 회사로 발돋움하게 된 갈더마의 2019년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밝혔다.
국내 바디 보습 부문에서 9년간 1위(칸타월드패널 공동조사)를 차지하고 있는 갈더마코리아는 앞으로 한국 소비자의 일상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고객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한국만을 위한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한 ‘세타필 젠틀포밍 클렌저’는 클렌징으로 인한 수분 손실 최소화로 피부 보습막과 보호막은 그대로 유지해 민감한 피부를 촉촉하게 보호한다. 또한, 초미세먼지를 비롯한 메이크업 잔여물 등을 풍부한 거품으로 부드럽게 클렌징 해줘 피부를 깨끗하게 만들어준다.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안전한 성분으로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비브라스, 신제품 런칭 기념 ‘글로벌 셀러브리티 파티’ 개최
비브라스(VIVLAS)가 지난 9일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신제품 론칭 기념 '글로벌 셀러브리티 나이트(VIVLAS Global Celebrities Night)' 파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비브라스의 '블랙티라피 페이셜케어' 라인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는 물론 베트남, 중국, 몽골,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 등 150여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와 함께 비브라스만의 핵심 원료가 함유된 프리미엄 블랙티라피 라인과 더불어 브랜드 시그니처 제품인 만년필립스틱 등이 행사 참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로마티카, 아름다운가게와 ‘나눔바자회’ 진행…수익금 전액 기부
클린 앤 비건 뷰티 브랜드 ‘아로마티카(AROMATICA)’는 지난 6일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한 나눔바자회 ‘아름다운 하루’를 진행했다.
아름다운가게 안국점과 장한평점 두 곳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나눔바자회는 나눔과 순환의 세상을 만드는 데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아로마티카는 이번 행사를 위해 베스트셀러인 ‘티트리 퓨리파잉 샴푸’ 등을 포함한 소비자가 약 6,700만 원(3,000여 점) 상당의 자사 물품을 기증했으며, 아로마티카 임직원이 현장에 함께 참여해 고객 응대 및 물품 판매 등의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이번 행사는 매장 평균 매출 대비 2배 이상 상승한 매출액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아로마티카는 수익금 전액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으며, 기부금은 설을 앞두고 홀몸어르신과 조손가정에게 생필품 보따리를 전달하는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벤느,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주제로 한 심포지엄 국내 첫 개최
더마톨로지컬 엑스퍼트 브랜드 ‘아벤느’가 지난 6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Cutaneous microbiome)’을 주제로 ‘앙뜨레티앙 아벤느(Entretiens d Avene)’를 개최했다.
앙뜨레티앙 아벤느는 아벤느가 2002년부터 개최하는 심포지엄으로 매년 각국의 피부과 전문의를 초청해 아벤느가 지속해온 피부과학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한국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했다.
세계 약 110명의 저명한 피부과 전문의들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규한 교수와 독일 뮌헨대학교 안드레아스 윌렌버그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을 주제로 각국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최근의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말로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의 유익한 생태계를 뜻한다. 체내에서 사람마다 다른 생태계를 구성하며 면역계, 신경계, 대사, 피부 등 인체의 모든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DNA 해독기술을 기반으로 유익균·유해균의 생성 원리와 다양한 질병 간의 상관관계가 밝혀지며 의학계는 물론 뷰티 업계에서도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