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여행, 완벽한 연말을 위한 ‘라스베이거스 홀리데이 여행’
올해도 어느 덧 달력이 한 장 밖에 남지 않았다. 광장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되어 사람들의 눈길을 끌면서 인증샷을 유도하고 있으며, 길거리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롤이 종종 흘러나오는 것을 들을 수 있다. 만약,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올 겨울 연말을 보낸다면 좀더 특별하게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에서는 연말 분위기를 온전하게 만끽 할 수 있는 ‘라스베이거스 홀리데이 여행’ 일정을 추천한다.
코스모폴리탄에 위치한 아이스링크장을 비롯, 시저스 팰리스의 뷔페 프로모션, 태양의 서커스 공연, 새롭게 오픈한 칵테일 가든에서 즐기는 연말 파티 등 홀리데이 시즌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라스베이거스 데이 투어 일정을 선택할 수 있다.
코스모폴리탄 호텔 아이스링크장(Ice Rink at Cosmopolitan)
매년 홀리데이 시즌이 오면 코스모폴리탄 호텔 4층에 위치한 야외 수영장이 로맨틱한 아이스링크 장으로 탈바꿈한다. <USA 투데이> 선정 북미 최고의 아이스링크 장 TOP 10에 선정 될 만큼 독보적인 분위기와 서비스를 자랑하며, 이용객들은 모닥불이 피워진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 체험은 물론 각종 칵테일을 맛볼 수 있는 스낵 바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금액은 성인 $25로, 스케이트 렌탈 비용 포함되어 있다. 운영 기간은 11월 20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이다.
바카날 뷔페(Bacchanal Buffet at Caesars Palace)
라스베이거스 3대 뷔페 중 하나로 꼽히는 시저스 팰리스 호텔의 바카날 뷔페에서는 500종이 넘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요리와 화려한 디저트 코너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매일 저녁 10시까지 운영되며 이용 금액은 저녁 타임 기준 성인 $54.99부터 시작한다.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는 추수감사절 프로모션이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태양의 서커스 런(R.U.N by Cirque du Soleil)
저녁 식사 이후에는 라스베이거스의 유명한 엔터테인먼트 쇼, 태양의 서커스의 '런(R.U.N)' 관람을 추천한다. 지난 14일 최초 공개된 '런'은 태양의 서커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릴러 콘셉트의 작품으로, 첫 무대를 선보임과 동시에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티켓가격은 성인 $59부터 시작하며,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오후 7시와 9시30분, 두 차례 공연을 진행한다.
밴더펌프 칵테일 가든(Vanderpump Cocktail Garden)
‘영국의 백종원’이라 불리는 리사 밴더펌프가 지난 4월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 밴더펌프 칵테일 가든을 오픈했다. 밴더펌프 칵테일 가든은 수풀이 우거진 정원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한 플랜테리어로 최근 인스타그램 성지로 급부상했다.
특히, ‘해피엔딩’이라 불리는 디저트 코스와 다양한 칵테일의 페어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2월 31일 오후 10시에는 새해맞이 파티가 열리며, 입장권은 성인 1인당 $250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