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서평택’ 구간 확장 개통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서평택 구간 확장공사가 마무리되어 28일 최종 개통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금년말 개통 예정인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서평택 간 확장공사(2.5km, 왕복 6→8차로)를 예산과 인력, 장비를 집중 투입해 오는 28일(목) 16시에 최종 확장 개통한다고 밝혔다. 전체 9.0km 중 나머지 6.5km 구간은 작년 11월에 개통되었다.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어온 서해안고속도로의 평택~서평택 구간은 이번 개통으로 평균 통행속도가 19km/h(70→89km/h) 빨라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연간 약 128억 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서평택 인근 평택항과 포승 공단의 물동량 처리가 원활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주행 쾌적성 향상을 위해 최신 장비를 도입해 포장 시공했으며,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경관 디자인한 방음벽을 설치하는 등 고속도로 인근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과 서울 측으로 이어지는 서평택∼매송IC∼안산 구간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중(‘19.7∼)으로 사업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