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로 미식 여행 갈까…프린스 와이키키, 갈라 뷔페 ‘오프 더 이튼 패스’ 진행
하와이 오아후 섬에 위치한 호텔 프린스 와이키키가 원 헌드레드 세일즈 레스토랑의 나이오 룸에서 오는 11월 14일 갈라 뷔페 ‘오프 더 이튼 패스(Off the Eaten Path)’를 진행한다.
‘오프 더 이튼 패스’는 프린스 와이키키의 조셉 알모구에라(Joseph Almoguera) 총주방장이 진두지휘하여 연중 분기마다 선보이는 디너 행사로, 하와이의 여느 뷔페 레스토랑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파인 다이닝 요리를 제공하며 사람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궁극의 미식 경험을 보여준다는 취지로 열리고 있다.
올해의 마지막 갈라 행사에서는 '태평양의 축제(Pacific Fiesta)'라는 주제로 미크로네시아, 폴리네시아, 멜라네시아 등으로 구분되는 태평양 문화권 중에서도 미크로네시아 권인 서태평양 음식 문화를 기리는 화려한 디너 뷔페를 준비한다.
차모로는 서태평양의 중심이 되는 마리아나 제도의 원주민과 그들의 고유 문화를 일컫는 말로, 이번 행사에서는 태평양에서 나는 풍부한 해조류와 육류를 맛볼 수 있는 차모로식 산해진미를 맛볼 수 있다. 조셉 총주방장은 다양한 차모로 전통 음식을 뷔페로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직접 조각하여 만든 켈라구엔 아이스바(Kelaguen Ice Bar)에서 새우, 문어, 다양한 육류로 켈라구엔(Kelaguen)을 제공한다. 켈라구엔은 쇠고기, 닭고기, 새우, 생선 등을 양념해서 빵에 싸 먹는 차모로의 대표 음식이다.
이외에도, 차모로 전통 음식으로 가장 인지도가 놓은 ‘레드 라이스’에서부터 차모로식 훈제 소고기 ‘티나라 칸테(Tinala Katne)’와 차모로식 매운소스의 ‘게요리(Crab Fat Finadene Dinanch)’ 등 핫 코너와 함께 라이브 카빙 스테이션에서 통돼지 바비큐 ‘레촌 (lechon)’와 괌 전통 소스 피나딘(Finadenne)을 선보이는 등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차모로 사이에서 ‘생명의 나무’로 알려진 코코넛 나무 수액을 첨가한 칵테일과 수준 높은 와인 및 수제 맥주 리스트, 차모로 디저트까지 맛볼 수 있다.
11월 14일 목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원 헌드레드 세일즈 레스토랑의 나이오 룸에서 진행될 이번 갈라 디너 뷔페는 한정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1인당 105달러이다.
프린스 와이키키는 오아후 섬의 호놀룰루 다운타운에서 와이키키로 들어가는 초입에 자리 잡고 있다. 알라모아나 센터와 알라모아나 비치 파크까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거리로 최상의 위치에 자리하고 있으며, 다운타운과 와이키키 양쪽 모두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호텔 3층에 자리한 '원 헌드레드 세일즈'는 레스토랑 이름처럼 하와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 장소로 손꼽히는 알라와이 요트 하버를 넘어 수많은 요트와 탁 트인 태평양 바다 전경을 조망할 수 있다. 화려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원 헌드레드 세일즈는 시푸드 뷔페 컨셉을 바탕으로, 하와이 땅에서 나는 귀한 식재료를 중심으로 개발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