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많이 사용하는 수험생과 직장인을 위한 ‘단감’의 효능과 요리법
가을 대표 과일인 감은 떫은맛의 유무에 따라 단감과 떫은 감으로 구분되며, 단감은 대부분 생과로 먹는다.
단감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 도움이 되며,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유아, 임산부뿐만 아니라 눈을 많이 사용하는 수험생과 직장인에게 매우 좋은 과일이다. 일반적으로 감 껍질이 90% 이상 황색으로 변했을 때를 성숙기로 본다. 단감을 살 때는 꼭지와 과실 사이에 틈이 없고 과육이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은 단감을 더 특별하게 먹는 요리법으로 ‘단감드레싱 두부구이’, ‘단감 채소튀김’, ‘단감 피클’을 소개했다.
단감드레싱 두부구이(3인분)
주재료: 두부(1모), 감자 전분 가루(1컵), 단감(½개)
양념: 간장(½컵), 물(¼컵), 설탕(3큰술), 레몬즙(2큰술), 식초(1큰술), 참기름(1작은술), 식용유(1컵)
1. 두부는 4등분 해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한다.
2. 단감은 작게 다진다.
3. 다진 단감과 양념을 섞어 단감 드레싱을 만든다.
4. 두부에 전분을 묻힌다.
5. 180°로 달궈진 기름에 두부를 넣어 2분간 튀겨 건져내 감 드레싱을 올려 마무리한다.
*TIP! 새싹채소 같은 작은 채소를 올려도 좋아요.
요리 팁- 두부를 튀기지 않고 연두부에 감 드레싱을 올려도 좋다.
- 단감은 다지기를 이용하거나 갈아서 사용하면 단감의 맛을 한 층 살릴 수 있다.
- 두부를 튀길 때 전분은 생략해도 좋다.
- 두부는 깍둑썰기로 작게 썰어 튀기고, 어린잎 채소, 소스와 같이 버무려 샐러드로 제공해도 좋다.
- 레몬 대신 매실청이나 유자청을 이용해 풍미를 줄 수 있다. 단, 청을 사용할 때는 설탕량을 줄여 단맛을 조절해야 한다.
단감 채소튀김(3인분)
주재료: 단감(1개=200g), 양파(½개), 당근(¼개), 쪽파(3줄기), 식용유(1컵)
반죽 재료: 튀김가루(1컵), 전분(1큰술), 물(½컵)
양념간장: 간장(3큰술), 물(1½큰술), 식초(1큰술)
1. 늙은 호박, 양파, 당근은 채 썰고, 쪽파는 5cm 길이로 썬다.
2. 양념장을 만들어 둔다.
3. 반죽 재료를 섞어 튀김 반죽을 만든다.
4. 채 썬 채소들을 반죽에 버무린다.
5. 180°로 달궈진 기름에 반죽을 한 큰술씩 떼어 3분간 튀겨 마무리한다.
요리 팁- 양파, 당근 대신 다른 자투리 채소를 이용해도 좋다.
- 쪽파 대신 쑥갓이나 깻잎을 섞어주면 튀겼을 때 향도 좋고 색감도 좋아진다.
- 튀김가루 대신 전분으로 튀김가루를 대신하면 바삭함이 오래간다.
- 크게 튀겨 잘라도 좋다.
- 부침가루를 넣어 단감 부침개로 만들어도 좋다.
단감 피클(3인분)
주재료: 단감(4개=600g)
피클 물 재료: 물(300ml), 식초(¼컵), 설탕(½컵), 레몬즙(1큰술), 소금(1작은술), 통후추(20알)
1. 단감은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먹기 좋게 썬다.
2. 냄비에 피클 물 재료를 넣고 끓어오르면 불을 끈다.
3. 볼에 단감과 뜨거운 피클 물을 넣고 한 김 식힌다.
4. 끓는 물에 거꾸로 병을 놓고 1분간 끓여 소독한다.
5. 한 김 식힌 단감 피클을 병에 넣어 냉장고에 하루 숙성 뒤 마무리한다.
요리 팁- 대량 조리의 경우 10배 이상 시 피클 물을 1배씩 빼주는 것이 좋다.
- 단감을 작게 자를 경우 반나절 만에 먹을 수 있다.
- 기호에 따라 오이, 무, 양파, 당근을 추가로 넣어도 좋다.
- 피클 물을 전날 미리 끓여 놓고 아침 일찍 단감을 얇게 썰어 피클 물에 담가뒀다가 사용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