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 세미나, 만찬 등 약 300명의 여행업계 관계자들 참석
카롤린 르부셰 프랑스 관광청 본사 신임대표 첫 방한
개소 30주년 맞은 프랑스 관광청 한국사무소

'France Days in Seoul 2019' 참가업체 단체사진/사진제공=프랑스관광청

지난 10월 2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는 프랑스 현지 관광업계 담당자들과 한국의 여행업계 종사자 및 미디어 관계자들이 만나는 자리가 펼쳐졌다.

프랑스 관광청(Atout France)에서 개최한 'France Days in Seoul 2019' 행사는 최신 프랑스 현지 동향을 교류하고 여행상품 개발 및 한국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프랑스 여행지 홍보를 도모하는 자리였다.



France Days in Seoul 2019 여행사 워크숍/사진=이주상 기자

올해 행사에는 보르도, 마르세유 등을 비롯해 프랑스 전역에 흩어진 총 17개의 업체가 참여했다. 미디어 워크숍, 여행사 워크숍, 세미나, VIP 만찬 등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약 300 명의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새로 부임한 카롤린 르부셰(Caroline Leboucher) 프랑스 관광청 대표가 부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카롤린 르부셰, 프랑스 관광청 신임 대표/사진=이주상 기자

카롤린 르부셰 대표는 “프랑스는 2018년 한 해 89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세계 관광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아시아 방문객 수가 증가하는 추세인데 특히 한국은 굉장히 역동적이고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다"라고 말하며, "2017년에는 약 58만명이 프랑스를 방문했고, 지난해에는 5%이상 성장한 수치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1월부터 6월까지의 집계만 보더라도 프랑스를 방문한 한국인이 약 32만 명이 넘는다. 이렇듯 한국은 최근 일본을 제치고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숫자로 프랑스를 방문하는 나라가 됐다. 앞으로도 호기심 많고 새로운 여행지를 갈망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파리는 물론이고 프랑스 전역에 흩어진 숨겨진 보석 같은 지역들을 방문하게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관광청 한국사무소 개소 30주년 기념 행사/사진제공=프랑스관광청

이 날 저녁에는 VIP 만찬 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프랑스 관광청 한국 사무소가 개소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다. 이를 맞이해 카롤린 르부셰 대표를 비롯한 프랑스 관광청 한국 사무소 전 임직원과 프랑스 관광청 홍보대사인 배우 이연희가 함께 이를 축하하고 프랑스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업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이번 방한한 프랑스 지역들 중 가장 방문해 보고 싶은 지역을 투표하는 이벤트도 마련 되었으며, 꼬달리, 벤시몽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다양한 브랜드들이 행운권 진행에 함께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파리 라발레 빌리지 담당자/사진=이주상 기자

또한,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한 파리를 대표하는 쇼핑 아웃렛 파리 라 발레 빌리지를 홍보했다. 파리 라 발레 빌리지는 베르사유 궁전에 이어 파리에서 3번째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며, 프랑스 전체에서는 6위를 차지한다. 한국 시장 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 결과, 한국은 170개 국가 중 라 발레 빌리지를 두 번째로 많이 방문하는 나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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