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상 세액은 얼마? 국세청,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개시
올해 연말정산 세액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가 개시됐다.
국세청은 10월 30일, 근로자가 금년도 연말정산 세액을 사전에 알아볼 수 있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개시했다. 또한, 다양한 연말정산 관련 정보를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도 동시 개통했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는 국세청 홈택스에서 공인인증서로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9월까지의 신용카드 등 사용정보를 제공해 10월 이후의 지출내역에 따라 달라지는 소득공제액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연말정산한 금액으로 미리 채워놓은 각 항목의 공제 금액을 수정 입력하면 예상세액을 계산해 볼 수 있으며, 항목별 절세도움말(Tip), 3개년 세부담 추이 및 실효세율(실제 세부담율)에 대한 데이터(도표)를 제공한다.
모바일 서비스는 근로자가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신청 내용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공제 항목별 질문과 답변을 통해 공제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대화형 자기검증 서비스를 확대했다. 또한, 가족관계가 전산으로 확인되는 경우 가족관계등록부를 제출하지 않아도 자료제공동의 신청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근로자와 원천징수의무자의 편의를 위한 연말정산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발·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