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빈·이디야·던킨도너츠 등 간편하지만 실속있는 ‘아침 메뉴’ 출시
커피 전문점과 프랜차이즈 업계가 바쁜 현대인을 위한 아침 메뉴 강화에 나서고 있다. 기존 커피, 음료 등과 함께 샌드위치, 베이글, 스프, 머핀 등 간단하게 아침을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을 출시했다.
‘커피빈코리아’는 해피아워 프로모션 ‘해피모닝’과 ‘해피이브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해피아워는 특정 시간대에 인기 있는 디저트류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마련된 프로모션이다. 오전 시간대에 진행하는 ‘해피모닝’과 저녁 시간대에 진행하는 ‘해피이브닝’으로 구성됐다.
해피모닝 프로모션은 평일 오전 10시까지 음료를 구매하면 해피모닝 메뉴를 천 원에 제공하는 서비스로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즐기는 직장인을 위해 마련됐다. 햄 치즈 잉글리쉬 머핀과 베이글류 등 대표적인 브런치 메뉴들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이디야커피는 카페에서 식사를 즐기는 최근 트렌드를 고려해 식사 대용 샌드위치 2종(에그 베이컨 과카몰리 샌드위치·페퍼로니 피자 샌드위치)을 출시했다.
에그 베이컨 과카몰리 샌드위치는 아보카도에 다양한 채소를 다져 넣은 멕시코소스인 과카몰리(Guacamole)가 들어가 있다. 여기에 베이컨과 체다치즈, 달걀 프라이 등의 재료가 포함됐다. 페퍼로니 피자 샌드위치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프랑스식 빵 '깜빠뉴'(Campagne)의 식감과 짭짤한 페퍼로니,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 진한 토마토소스를 더해 피자의 맛을 즐길 수 있다.
SPC그룹의 던킨도너츠는 간편하게 떠먹을 수 있는 ‘핫볼(Hot Bowl)’ 2종과 ‘오믈렛 치아바타’ 등 핫샌드위치 신제품도 선보인다.
던킨도너츠 ‘핫볼’은 볼(Bowl) 형태의 그릇에 계란, 치즈, 구운 야채를 담아 따뜻하게 데워낸 식사대용 메뉴다. 신선한 시금치와 계란 흰자를 곁들인 ‘스피니치 에그화이트 볼’, 부드러운 스크램블 에그와 베이컨이 어우러진 ‘베이컨 스크램블 볼’ 등 2종이다. 던킨도너츠가 간편식 메뉴 확대를 위해 출시한 제품으로, 든든한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이와 함께 핫샌드위치 ‘오믈렛 치아바타’도 출시했다. 치아바타 사이에 신선한 야채, 담백한 치킨, 두 가지 치즈로 만든 오믈렛을 넣은 간편식 제품이다. 바삭하고 쫄깃한 치아바타와 부드러운 오믈렛이 어우러져 풍성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