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여행플래너'로 역할 수행…신라면세점, 통합 여행 플랫폼 '신라트립' 선봬
신라면세점이 신개념 통합 여행 플랫폼 서비스 '신라트립'을 12월 중에 선보인다. 특히 중개수수료를 고객에게 환원하는 모델을 구축해 고객·여행사업자·면세점 모두가 윈윈하는 새로운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라면세점은 '신라트립'을 통해 여행사업자는 여행에 관심이 높은 밀레니얼 세대 중심의 면세점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을 확보하고, 고객은 다양한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뿐 아니라 구매금액의 일부를 면세점 적립금으로 돌려받아 쇼핑에 활용할 수 있고, 면세점은 여행 플랫폼 사업으로 독자적인 여행 생태계를 구축해 이용고객을 늘릴 수 있어 모두에 이득이 되는 통합 여행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것이다.
특히 그 동안 면세점이 여행과 밀접한 관계에 있지만 수동적으로 고객을 유치해 왔는데 이번 여행 플랫폼을 통해 여행을 키워드로 항공, 숙박, 여행 등 서비스를 주도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 사업자로 변신하게 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신라인터넷면세점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라트립’ 플랫폼에 접속해 항공, 호텔, 투어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신라면세점은 여행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발생하는 중개수수료 중 시스템 유지비용을 제외한 전액을 다시 구매 고객에게 ‘S리워즈’로 제공하고, 고객은 ‘S리워즈’ 포인트로 더 실용적인 면세 쇼핑이 가능하다.
또한, 여행사업자는 신라면세점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채널을 확대시킬 수 있다. ‘신라트립’은 면세업의 특성상 회원 모두 해외여행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고, 특히 자유 여행과 여행 경험을 공유하기를 선호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신라인터넷면세점의 주 회원인 만큼 여행사업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라트립'은 면세점은 해외여행을 갈 때만 이용한다는 기존의 면세쇼핑 틀을 깨는 것으로, 여행 정보 습득에서부터 항공·호텔 예약, 면세쇼핑에 이르기까지 여행의 모든 것을 한 플랫폼에서 만날 수 있게 함으로써 ‘여행의 새로운 사이클’을 만들겠다는 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