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기 좋은 가을이 되면서 짧은 주말 여행이나 가족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직 어떤 곳으로 떠날지 정하지 못했다면 호텔스닷컴이 소개하는 가을 정취 만끽하기 좋은 국내 여행지와 숙소를 참고해보자.

가을 추천 여행지홍천 은행나무 숲노란 단풍 천국

사진출처=홍천군

사진제공=호텔스닷컴

강원도 홍천군에 있는 은행나무 숲은 개인 소유이던 은행나무 2천여 그루가 이뤄낸 국내 최대 규모의 은행나무 숲이다. 사유지이지만 황홀한 풍경에 방문한 사람들 사이에 입소문이 돌면서 꼭 들러봐야 할 가을 여행지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숲을 조성한 주인은 가을에만 허락된 아름다운 풍경을 더 많은 사람과 공유하기 위해 2010년부터 1년 중 10월 딱 한달만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되는 이 곳은 오대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단풍이 일찍 시작되는 이 숲의 단풍이 절정에 다다를 때부터 은행잎이 떨어지는 시기까지 낭만이 가득하다. 원래 관광지로 조성된 공간이 아니기에 관광 편의 시설은 없지만 은행나무 열매의 고약한 냄새 없이 노란색 로맨틱 가을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추천 숙소로는 가족과 함께하기에 적합한 '노일강 펜션'이 있다.

민둥산억새꽃축제가을 감성 가득한 트래킹

사진출처=픽사베이

사진제공=호텔스닷컴

이름대로 산 정상에는 나무가 없고 드넓은 일대가 참억새로 이루어진 민둥산은 전국 5대 억새풀 군락지 중 하나다. 약간은 좁고 만만치 않은 경사를 가진 1,1170m의 산을 오르며 땀이 흐를 때쯤 정상에 오르면 억새꽃 밭을 보며 시원하고 청정한 가을 바람을 즐길 수 있다. 매해 가을이면 아름다운 민둥산 가을 광경을 더 많이 알리고자 민둥산억새꽃축제가 열린다.

추천 숙소로는 아름다운 한옥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고향고택'이 있다.

칠곡 가산수피아 수목원핑크뮬리 물결 속으로

사진출처=경상북도

10월부터 11월까지 볼 수 있는 핑크뮬리는 인스타그램 인증샷으로 더욱 그 인기를 모으며 한국의 대표적인 가을 풍경으로 새롭게 자리 잡고 있다. 칠곡 가산수피아 수목원에는 핑크뮬리가 군락을 이루고 있을 뿐 아니라 공룡 공원이 있어서 아이를 동반한 가족에게도 인기가 많다.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가족단위 여행객에게 인기

사진출처=휴애리 사이트


사진제공=호텔스닷컴

제주도에서는 서귀포에 위치한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 핑크뮬리 축제가 열린다. 가족단위 국내여행객들을 위한 감귤 체험과 승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핑크뮬리밭에서 사진 찍고 즐거운 추억도 쌓을 수 있다.

추천 숙소로는 침실에서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조유암 펜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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