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본격적인 철새 도래 시기가 다가오며 조류인플루엔자(AI)의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주요 철새 도래지인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충남 천안시(봉강천)에서 10월 10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10월 17일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최종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진된 조류인플루엔자는 파급 강도가 낮은 저병원성이지만, 농식품부는 차단 방역 강화를 위해 해당 지역에 대해서는 검출일로부터 7일간 소독 강화 조치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국 모든 가금농가에서는 ▲그물망, 울타리, 전실 등 방역 시설을 꼼꼼히 정비하고, ▲출입 인원과 차량에 대한 철저한 출입통제, ▲농가 진출입로와 축사 주변에 충분한 생석회 도포, ▲매일 축사 내·외부와 농가 주변 도로 등 소독, ▲축사별 장화(신발) 갈아신기, ▲철새도래지와 저수지 등 방문 자제 등 차단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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