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관광사절단/사진제공=벨기에플랜더스관광청

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과 브뤼셀 공항, 현지 호텔 및 투어 회사들로 구성된 관광 사절단이 지난 10월14일부터 16일까지 방한해 2박 3일간 국내 여행사 초청 설명회와 개별 상담, 여행사 방문 그리고 ‘벨기에 맥주의 밤’을 개최하며 벨기에 플랜더스 트래블 미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여행사와 상담중인 벨기에플랜더스업체/사진제공=벨기에플랜더스관광청

첫 날인 10월 14일 오전에는 벨기에 플랜더스 사절단만 참가하는 ‘한국 관광 시장 세미나’가 개최되어, 국내 관광업계 인사들로 부터 한국 관광시장과 항공 산업을 비롯해 한국에서 비즈니스를 할 때 필요한 내용을 듣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 개최된 여행사 초청 행사는 연회장이 아닌 캐쥬얼한 분위기의 호텔 바에서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주요 여행사 서유럽 담당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벨기에 플랜더스의 다양한 관광지가 소개되었으며, 이어서 정해진 일정에 따라 현지 업체와 여행사가 1:1로 만나 실무 내용을 교환하는 비즈니스 상담 그리고 저녁 식사가 제공되었다.

여행사와 상담중인 벨기에플랜더스업체/사진제공=벨기에플랜더스관광청

다음 날인 15일에는 플랜더스 업체들이 주요 여행사를 직접 방문해 담당자들에게 각 기관과 회사를 소개하고, 여행사가 현재 판매하고 있는 벨기에 플랜더스 상품과 향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벨기에 맥주의 밤/사진제공=벨기에플랜더스관광청

특히, 이 날 저녁에는 피터 레스꾸이에 벨기에 대사와 니콜라 마세 캐세이 퍼시픽 지점장을 비롯해 주요 여행사와 언론인, 인플루언서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텅댄스에서 ‘벨기에 플랜더스 맥주의 밤’이 진행되었다.

환영사를 하는 피터레스꾸이에 벨기에대사/사진제공=벨기에플랜더스관광청

레스꾸이에 대사는 “벨기에는 1,500 종류 이상의 다양한 맥주를 생산하는 세계 최고의 맥주 국가이며,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벨기에 맥주를 통해 벨기에 관광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레스꾸이에 대사는 또한 이 날 저녁 북한 평양에서 열린 한국과 북한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을 언급하며, “카타르 월드컵에 벨기에와 한국이 꼭 출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벨기에 맥주의 밤/사진제공=벨기에플랜더스관광청

‘벨기에 맥주의 밤’에서는 맛과 향이 확연하게 다른 벨기에 맥주가 차례로 제공되었으며, 벨기에 맥주 전문가가 나와 각각의 특징을 설명했다. 경품 추첨을 통해 벨기에산 초콜릿을 비롯한 상품이 제공되었다.

이 날, 캐세이 퍼시픽 니콜라 마세 지점장은 즉석에서 서울-브뤼셀 왕복 항공권을 경품으로 협찬했으며, 추첨을 통해 투어박스 이혜정 차장에게 왕복항공권과 현지 숙박권, 식사권 등 여행권이 제공되었다.

벨기에관광사절단/사진제공=벨기에플랜더스관광청

플랜더스 사절단은 16일에도 개별적으로 유럽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를 방문해 각자의 상품과 서비스를 보다 자세하게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사절단을 이끌고 서울을 방문한 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의 나탈리 메르텐스 아시아 담당관은 “이번 트래블 미션에서는 벨기에 여행과 상품에 대해 여행사들의 다양한 의견과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한국은 아주 매력적인 시장이며, 투자할 가치가 충분하다. 함께 참석한 현지 업체들의 반응도 아주 긍정적이며,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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