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리그 'CFS 인비테이셔널 브라질', 빈시트 게이밍 우승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2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한 크로스파이어 리그 'CFS 인비테이셔널 브라질 2019(CFS INVITATIONAL BRAZIL 2019)'에서 브라질 홈팀인 빈시트 게이밍이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는 빈시트 게이밍과 중국의 바이샤 게이밍과 맞붙었다. 두 팀은 자국 내 신흥 강호로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프로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이번 대회 참가권을 차지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었다.

빈시트 게이밍은 1세트에서 바이샤의 매서운 손맛에 눌리며 6대 10으로 패했다. 하지만, 2세트에는 홈 팬들의 열화와 같은 응원에 힘 입어 10대4로 반전을 이뤄냈다. 마지막 우승을 가리는 3세트가 시작됐고,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마지막 12대12 상황에서 열린 골든 라운드에서 빈시트 게이밍이 승리를 차지하며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빈시트 게이밍은 지난 CFS 2018에서 블랙 드래곤의 우승에 이어 CFS 인비테이셔널까지 자국에 우승을 안겨줬다.

스마일게이트 여병호 실장은 "이번 대회를 보기 위해 와 주신 브라질의 많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오는 12월에 열리는 CFS 2019에도 브라질과 중국 팀들이 만들어갈 새로운 대결구도와 스토리들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