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트레킹·커피 클래스에 도전해 볼까
색다른 가치 소비와 새로운 여가 트렌드의 열풍으로 등산이나 트레킹 외에도 커피 등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멋진 풍경을 보며 걸을 수 있는 트레킹부터 커피를 추출하고 시음할 수 있는 커피 클래스 등 다양한 활동을 알아보자.
아이더 ‘코리아둘레길 4500km-해파랑길 트레킹 캠프’
온전히 자신과 자연에 집중하며 걸을 수 있는 트레킹의 매력에 이를 즐기는 사람들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특히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은 한국인 여행자만 6년 새 4배 가까이 늘었고, 제주 올레길은 한 해 방문자가 100만명이 넘는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반도 외곽을 하나로 잇는 총 길이 4,500km인 ‘코리아둘레길’의 우수성과 우리나라 자연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아이더 코리아둘레길 4500km’ 트레킹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시작의 일환으로 코리아둘레길 동해안 해파랑길 39코스와 40코스를 걷는 트레킹 캠프를 마련, 함께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약 28km의 해파랑길 39, 40코스는 동해의 푸른 바다와 소나무숲을 지나는 길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둘레길 코스로 손꼽힌다. 39코스는 허륜, 허난설현 기념관과 경포대를 거쳐 사천진 해변에 이르는 코스이며, 총 길이는 15.7km로 약 5시간 30분이 소요된다. 40코스는 사천진 해변에서 주문진 해변에 이르는 전형적인 해안길로, 총 길이는 12.7km이며 약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이번 트레킹은 단순히 걷는 것만이 아닌 연곡해변 솔향기 캠핑장에서의 1박 야영 캠프도 마련되어 있어 동해가 선사하는 즐거움과 색다른 묘미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또한, 걷기여행가 양희종, 이하늘 부부가 스텝으로 참여하여 트레킹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도 함께 나눌 예정이어서 더욱 특별하다.
‘코리아둘레길 4500km - 해파랑길 트레킹 캠프’는 오는 10월 18일(금)과 19일(토) 1박 2일에 걸쳐 진행된다. 코리아둘레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자연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아이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및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후 아이더 공식블로그의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0월 3일(목)까지이며 선발인원은 총 10팀이다. 개별참가가 가능하며 팀 지원시 1팀당 최대 2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10월 8일(화) 최종 발표된다.
커피전문점 빽다방 ‘브루잉(Brewing) 클래스’
합리적인 커피 문화를 만들어가는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빽다방이 9월 30일(월) 서울 강남구 빽다방 신논현점 아카데미에서 9월 커피세미나 ‘브루잉(Brewing) 클래스’를 진행한다.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하지 않고 커피를 우려내는 핸드 브루잉을 주제로 한 이번 커피클래스는 참석자들이 ‘케멕스(일체형 추출도구)’와 ‘하리오(드리퍼)’를 활용해 푸어오버 방식으로 직접 커피 추출(Coffee Brewing)을 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빽다방 ‘앗!메리카노’와 ‘콜드브루’ 커피에 사용되는 고급 원두로 나만의 핸드드립 커피를 완성해볼 수 있는 이번 수업은 ‘케멕스’로는 아이스커피와 이를 응용한 비엔나커피를, ‘하리오’로는 따뜻한 커피를 만들어 빽다방에서 판매하는 베이커리와 함께 시음해볼 수 있다.
자신이 직접 만든 브루잉 커피를 맛보며 향(Aroma)과 풍미(Flavor), 산미(Acidity), 농도(Body)를 표현하는 커피 테이스팅(Tasting)에 대해서 공부해볼 수 있는 이번 클래스는 9월 30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각각 진행되며, 시간대별로 4명이 참석한다. 참석을 희망하는 고객은 9월 16일(월)부터 22일(일)까지 빽다방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시간대의 클래스를 신청하면 되며, 참가자 본인 이외에도 가족 또는 친구, 연인 등 동반 1인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체육회 ‘2019 서울트레킹’ 4차
서울특별시체육회는 ‘2019 서울트레킹’ 4차 참가자 모집을 9월 16일부터 9월 26일까지 진행한다. 4차 서울트레킹은 9월28일(토) 마포구 평화의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출발해 하늘공원을 걷는 약 6.4km의 코스로 2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서울트레킹은 걷기뿐만 아니라 ‘버스킹 공연’, ‘코스 별 미션’ 등 행사 컨셉에 맞는 부대행사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가미한다. 또한 참여자들이 트레킹 중 찍은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사진인화 서비스 운영, 서울트레킹 포토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마스코트와 사진촬영 등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들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올해 서울트레킹에 한 번이라도 참여한 시민이라면 11월에 진행되는 제주 트레킹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서울시체육회는 서울시민들의 트레킹 코스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여가활동 기회 기반 마련을 위해, 서울트레킹 1~5회차 모든 행사 종료 후, “서울시민 제주 트레킹 행사”를 운영한다.
대상자는 별도 신청양식을 통해 서울트레킹과 관련된 사연과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제출,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우수 홍보자 총 20팀 (동반 1인 포함 총40명, 8세~65세 이하)을 선발할 계획이다.
서울트레킹 4차 프로그램은 9월 16일(월) 오전 10시부터 서울시체육회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선착순 1000명의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