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2라이프' 정지훈, 형사 고소 위기 직면... 사건의 진실 파헤칠 수 있을까?
'웰컴2라이프' 정지훈(이재상 역)이 형사 고소 위기에 처해 분노의 눈빛이 포착됐다.
지난 방송에서 신재하(윤필우 역)가 망치 살인범이라는 핏빛 진실이 드러나 역대급 소름을 유발했다.
동시에 정지훈은 자신에게 살인사건의 무기인 망치를 넘기려다 죽음을 맞이한 서혜린(우영애 역)의 시신과 마주하고 죄책감에 빠진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정지훈이 충격을 딛고 사건의 진실에 다가설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예고 영상 속에는 신재하가 아닌 가짜 범인이 등장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에 정지훈은 가짜 범인의 목을 조르며 “어디서 개수작이야. 지난 10년 동안 안 잡힌 범인이 이렇게 허술하게 잡힌다고?”라고 분노를 표출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아낸다. 동시에 허탈감과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임지연(라시온 역)-곽시양(구동택 역)의 표정이 포착돼 난관에 봉착한 수사의 향방에 궁금증이 고조된다.
그런가 하면 손병호(장도식 역)와 신재하는 서혜린의 죽음을 이용해 상황 반등을 도모하는 악랄함을 보여줬다. 신재하는 “정책 회의 중에 부인을 잃은 시장후보라,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스토리네요”라며 서늘한 미소를 내비쳐 긴장감을 높였다.
이어 손병호는 정지훈과 부장검사 박원상(오석준 역)을 향해 형사 고소를 넣었다며 비열한 눈빛을 번뜩이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일주일 안으로 사건을 해결하겠다 선포하는 정지훈의 단단하고 싸늘한 표정이 이어져, 오늘 밤 휘몰아칠 전개에 관심이 증폭된다.
‘웰컴2라이프’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 정지훈은 서혜린 죽음에 대한 책임과 악질변호사 시절의 행보까지 만천하에 공개됨에 따라 거센 비난 여론에 휩싸이게 될 예정”이라면서, “위기 속에서 사건 해결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정지훈의 활약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MBC 월화미니시리즈 ‘웰컴2라이프’는 오늘(16일) 밤 8시 55분에 25-26회가 방송된다.